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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미라클 외야수 박영빈 NC다이노스 육성선수 입단

[연천 =권 순 기자독립리그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한 연천 미라클 독립야구단(연천 미라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외야수 박영빈이 프로야구 NC다이노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연천 미라클은 올해 창단 이후 처음으로 독립리그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프로 선수 배출로 겹경사를 맞았다.

연천군은 연천 미라클 소속 외야수 박영빈(25) 선수가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육성선수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박영빈은 올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리그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44, 출루율 473, 19도루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충암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박영빈은 2019년 대통령기 전국야구대회에서 타격 2위를 차지한 뒤 2020NC다이노스 육성선수로 입단했지만, 손목 수술 등의 영향으로 방출됐습니다. 이후 군대를 다녀온 뒤 연천 미라클에 입단해 활약해왔습니다.

박영빈 선수는 손목 수술로 프로 생활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군대를 갔다. 전역한 뒤 야구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연천 미라클에 입단했는데 올해 우승도 하고 육성선수 입단 계약도 맺어 기쁘다다시 한번 기회를 잡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창단한 연천 미라클은 올해 독립리그 우승을 계기로 국내 최고의 독립야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대다수의 독립구단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연천군은 올해 연천 미라클에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기초자치단체와 독립스포츠구단의 상생관계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연천 미라클 관계자는 연천군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창단 첫 우승과 프로 선수 배출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앞으로도 선수들과 원팀으로 똘똘 뭉쳐 좋은 성적은 물론, 연천군과 연천 미라클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