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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박영빈, “재기할 수 있어 기뻐, 연천군에 감사”

[연천 =권 순 기자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출신으로 KBO리그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외야수 박영빈이 지난 10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프로구단 입단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박영빈과 함께 연천 김인식 감독, 노찬엽 코치 등 구단 직원들이 함께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박영빈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입단을 축하했고, 박영빈은 사인 유니폼과 볼을 전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연빈은 올해 연천 미라클에 입단해 프로야구단 입단을 목표로 맹훈련했으며, 마침내 NC 다이노스에 입단하게 됐다.

박영빈은 프로구단에서 방출된 이후 군 복무중, 가장 전통이 있고 훈련비와 합숙비까지 지원하는 연천 미라클에 입단할 계획을 세웠으며, 입단 후 많은 경기를 통해 기량을 성장 시켰다연천군에서 많은 지원으로 포기할 수 있는 야구를 다시 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박영빈 선수의 프로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군민들과 함께 프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응원 할테니 좋은 활약 기대한다.”고 격려했으며, “프로에서 성공해서 야구로 연천을 많이 알려 달라고 덕담을 건넸다.


연천을 연고로 하는 연천 미라클은 연천군에서 지원을 받아 올 시즌부터 예산 지원을 확충하여 우수선수 16명을 대상으로 숙식비 및 훈련비 일체를 무상 지원했다. 연천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창단 첫 우승했으며, 지자체와 독립야구단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박영빈은 NC 다이노스에 2020년도에 입단후 방출되어, 군복무를 마치고 독립리그 구단인 연천 미라클에 입단하여 주전 중견수로 활약했으며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마침내 2023년도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이로써 연천 미라클은 7번째 기적의 사나이를 배출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