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방제 사업 실시

[동두천=박광복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산림 내 잣나무와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12월 말까지 걸산동, 탑동동 일대 피해고사목 주변 및 주요 감염 우려지역에 대하여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 북부지역을 비롯한 강원도 등 북부지역으로의 일부 확산 추세에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은, 경기도 지역에 많이 분포하는 잣나무 수림을 대상으로 나무가 죽고 경관이 훼손되는 등 피해를 입는 실정이다.

 

동두천시는 2016년 최초 발병하여 29, 올해 상반기부터는 17본 등 총 46본이 발생하였으며, 해당 방제 대상목을 비롯한 산림보호를 위한 주요지역에 대해 예방, 방제사업을 실시하였고, 최근 발생한 피해목에 대하여는 사업 진행 중에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 방제하기 위해서는 매개충 활동중단 시기와 나무의 생장휴지기인 11월부터 이듬해 3월말까지 피해고사목을 즉시 제거하고 피해고사목 주변 건전한 소나무류에 살충성분의 예방 나무주사제를 주입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 소중한 산림자원인 소나무류를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원인 없이 고사한 소나무를 발견 즉시 동두천시청 공원녹지과 (860-2341~3)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