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보건소,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모의훈련 실시

[동두천=박광복 기자] 경기 동두천시 보건소는 생물테러 초동대응을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지난 1611시에 시민회관 주차장에서 실시했다.

 

보건소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동두천시 안전총괄과, 경찰서, 소방서, 3169부대, 동두천중앙성모병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하여 의도적으로 사람, 동물 혹은 식물 살상하는 것으로, 이날 훈련은 시민회관 행사에 탄저균 테러로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살포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였다.

 

이날 훈련은 백색가루(탄저균) 발견 및 신고, 유관기관 상황전파, 긴급출동, 현장통제, 상황파악, 노출자 대피, 환경검체 채취 및 독소다중탐지키트를 이용한 신속검사, 검체 이송, 탄저균 노출자 및 환경제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으로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생에 대비해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생물테러로 인한 환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