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25시


동두천서, 중학생 16층 아파트에서 투신 사망

[동두천=박광복 기자] 경기 동두천시 한 아파트 16층 복도에서 16일 오후 4시경 인근 중학교 2학년생 A(14)이 투신했다. A군은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A군이 학교 폭력에 시달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군은 'PC를 보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컴퓨터에는 이달 초부터 일기 형식으로 작성한 문서에 '아빠, 엄마, 누나를 사랑한다. 내 꿈이 좌절돼 더 이상 꿈이 없다. 희망이 없다'는 등의 내용이 이메일 한페이지 가량 적혀 있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래 문제를 두고 고민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학교 폭력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