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전국 최초 세정업무 문자상담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20156월부터 전국 세정부서 최초로 자동차세 정기분 상담 및 연납 신청을 했으며 2017년에는 지방세 체납액 분납, 각종 통지행위 등 세정업무 전반에 걸쳐 휴대폰 문자상담을 활용한 결과 세수증대 및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문자상담에 대한 착안은 일부 콜센터를 통한 업무 처리 시 통화중이거나 전화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통화하기 어려웠던 개인적인 경험들을 공감하고 직원회의 시 보다 나은 해결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도출되었다.

 

휴대폰 문자 입력 시 속도 문제는 컴퓨터 키보드를 통한 문자 입력 및 음성인식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해결함으로써 상담시간은 절약하고 민원인의 세무행정 서비스 만족도는 증가하여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있어 일부 직원은 문자전도사를 자처할 정도가 되었다.

 

이병우 의정부시 세정과장은 전국 최초로 세금납부에 신용카드 납부방법을 구현했던 의정부시가 전국 세정부서 최초로 시민과의 상담에도 휴대폰을 통한 문자 상담을 실시하여 의정부시의 시정방침인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 민주(시민이 주인)를 위한 소통행정에 한층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하고 머지않아 행정전화를 휴대폰으로 대체하는 시기가 올 것으로 기대하며 세무행정 분야에서 납세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