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한·중·미 공동번영을 위한 대책 마련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1213일과 14일 이틀간 한··미 공동번영을 위한 포럼을 개최해 3국의 저명한 전문가들의 긴급토론회를 통해 최근 한반도를 둘러싸고 진행되고 있는 북한 핵 문제 진단과 해결책을 모색한다.

 

1213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반도 평화와 북핵위기 극복을 주제로 하는 첫날 포럼은 선즈화 중국 화동사범대학교 교수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한 중국의 인식과 방침’, 선딩창 중국 북경대학 교수 동북아 평화 발전과 중한관계’, 심국방 중국 차하얼학회 국제자문위원 북핵 위기 해결을 위한 한중 관계의 역할’,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 북핵 위협과 한반도 비핵 평화체제 구축 방안’, 조지바카 동아대 교수 미국과 동아시아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이날 주제발표 후에는 김학준 인천대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한반도 평화와 북핵위기 극복-안정과 공존을 위한 한··미 공동협력방안¸을 주제로 제프리 존스(주한미국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무쥔(중국 스톤 캐피탈 고문), 장충의(중국 차하얼학회 부비서장), 조신이(중국 차하얼학회 공공외교센터 주임), 천진환(인천대 교수), 이단후이(중국 화동사범대 교수), 노웅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성우(한국 제주평화연구원 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을 실시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APEC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및 동북아를 둘러싼 평화와 안정의 화두가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미··일 간의 각축전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한반도의 위기는 결국 당사자인 남북한과 각각 동맹관계에 있는 미·중이 해결의 키를 쥐고 있다의정부시는 3국의 저명 전문가들을 초청해 긴급토론회를 개최해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해소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214일 오전 9시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북부 및 의정부의 도시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하는 둘째날 포럼은 장궈빈 중국 차하얼학회 비서장 도시 외교를 통해 국제화 도시 만들기’, 장인봉 신한대 교수 경기북부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방안(의정부시를 중심으로)’,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여가정책연구실장 도시 문화와 지역 맞춤형 경쟁력 강화’, 잉시엔 중국 전 심천시 개발 공정병 및 웨중그룹 회장 심천지구 개발이 의정부 도시재생에 주는 시사’, 치아오이더 중국 상해발전연구기금회 비서장과 장웨이 전 중국 국가발전위원회 푸동개발 주임 푸동지구 개발의 새로운 지평: 자유무역지역’, 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호철 도시재생학회장(단국대 교수)이 좌장을 맡고 장웨이 전 중국 국가 발전위원회 푸동개발 주임, 오비 중국 차하얼학회 고급연구원, 진비 중국 차하얼학회 연구원, 황성우 중국청년연합회 선임위원, 김황배 남서울대학교 공간정보공학 교수, 이재우 목원대 금융보험부동산학과 교수, 이용우 국토연구원 도시정책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 박순신 이너시티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을 실시한다.

 

이날 특별세션으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미군반환 공여지 개발 추진 방향을 주제로 의정부시에 60년간 주둔했던 8개의 미군기지가 떠난 이후 미군반환 공여지를 어떻게 개발해 나갈 것인가를 발표할 계획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