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AI확산 차단 2018년 해맞이 행사 취소

[동두천=박광복 기자] 경기 동두천시(시장 오세창)20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을 위해, 201811일 오전 730분 소요산 공주봉에서 개최하려던 '소요산 신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지난달 19일 농림식품수산부가 AI 방역단계를경계에서 최고단계인심각단계로 격상시킨 가운데, 지난 13일 기준 전국적으로 47건의 AI가 발생하는 등 AI가 확산될 기미를 보이는데 따른 예방적·선제적 조치로 동두천시가 주최하는 소요산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AI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매년 추진해왔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게 되었다.”, “AI 확산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관련부서 및 농가에서는 방역 및 예찰 활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시는 가축질병 예찰반 3개 반을 편성하여 AI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가축방역 차량을 이용한 집중소독 실시, 소규모농가 가금류 긴급 예찰 및 유통금지 지도, 신천주변 철새 관련 예찰 및 소독을 강화 하는 등 AI차단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