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2월 20일 의정부시 행복로 일원에서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 직원들과 함께 동절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에너지소비 증가율 OECD국가 중 1위라는 심각한 상황에 대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최근 갑작스런 한파로 전력수급여건이 악화될 것에 대비하여 동절기 전기절약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행복로 일원 및 의정부역 지하상가에서‘에너지를 절약하면 지구가 건강해 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겨울철 적정 난방온도(20℃) 지키기, 겨울엔 내복 입기 등의 에너지절약 요령이 담긴 전단지와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각 업소를 방문하여 난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에너지 사용제한조치에 적극 동참하도록 안내하였다.
의정부시는 타임즈지가 제5의 에너지로 규정한 에너지절약은 새로운 에너지의 개발이나 확보보다 더 효과가 빠르고 경제적이라며 시민 모두가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