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l 신 년 사 l

 

사랑하고 존경하는 44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일천 이백여 공직자 여러분!

꿈과 희망을 가득 담은

2018년 무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그 동안 우리 의정부시는 미군부대’, ‘부대찌개라는

어두운 이미지가 강하게 연상되어 왔습니다.

미군부대는 60년간 의정부시의 가장 중심지에 위치해 있었고

이로 인한 온갖 개발제한으로 불이익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미군이 떠난 자리는기회의 땅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절체절명의 기회에

시민 모두는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는 시정에 괄목할 만한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리시 최대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이

그린벨트 해제 고시 등 공론화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의 후속절차를 조속하게 마무리 한 후, 201912월까지는 부지조성 공사를 마치고,

글로벌 K-POP 클러스터, 뽀로로 테마랜드,

프리미엄 아울렛 등은 2020년까지 들어설 예정입니다.

그리고, 전국최초 민자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직동·추동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60년간 미집행된 도시계획 시설을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수천억의 시비절약과 함께

장기 미집행 토지 보상, 체육시설, 공원조성 등을

전액 민간사업자가 부담하여 진행되는 사업으로

12,000억원 상당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한, 작년 9월말 현재로 의정부시는

모든 빚을 청산해 채무 제로를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였던

국도39호선 송추길 확장사업은

총사업비 550억 중에 50%275억을 국비로 확보하여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는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시는 지난해 5월 경전철 주식회사에 대한

파산선고로 인해 위기가 왔습니다만

파산선고 전부터 경전철의 안정화를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대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어느 정도 수습 되었으며, 계속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정화를 이룰 때까지

잘 대처하여 난관을 극복할 것입니다.

 

현재 경전철 이용자 수는 1일 평균 40,000여명에

이르고 있어 수지균형에 거의 접근하였습니다.

진행되고 있는 해지 시 지급금 소송, 인수인계,

대체사업자 지정, 경전철 운영 활성화와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민선6기를 잘 마무리 하고

시민이 잘 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도록

시장을 포함한 12백여 공직자는

지극한 정성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올해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835 프로젝트 의 가시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트겠으며

명품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둘째,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의 시행과

평생교육을 통한 미래의 창의적 인재를

육성 하겠습니다.

셋째, 미래 희망도시에 걸맞은

첨단교통시스템을 도입하여

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적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본격적인 복지허브화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복지사각지대의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체계적인 도시계획 수립과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으로

시민중심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여섯째, 재해재난 종합예방시스템 운영으로

자연 및 사회적 재난 예방을 통하여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겠습니다.

일곱째, 시민과 호흡하는 공연예술과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건전한 여가선용으로

시민의 삶이 행복한 매력 넘치는 건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여덟 번째,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산화하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이 감동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올해는 민선6기가 마무리 되고

새로운 민선7기의 태동을 알리는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빈틈없이 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44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어둡고 차가운 땅속에서 반백년의 세월을 견디고

다시 피어난 가시연꽃의 생명력과 같이

그 동안 의정부 발전을 위해 쌓아온 초석을 바탕으로

미래 발전을 위한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한수이북 중심도시로서의 도약을 반드시 이룩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차별화된 비전과 발전전략을 통해

의정부시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시민 모두가 잘 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현실화 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의정부시가

세계로, 미래로, 통일로 가는 희망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꿈은 반드시 실현됩니다.

같은 마음으로 같은 목표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

일심일덕(一心一德)의 마음가짐으로,

다 함께 힘차게 출발 합시다.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

새해의 힘찬 기상으로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12, 새해아침

                                                        의 정 부 시 장 안 병 용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