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4년 양주문화유산 야행 개최’

- 오는 10월 4일부터 ‘기대 만발’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104일부터 6일까지 관내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낮보다 더 아름다운 양주관아지의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2024 양주문화유산 야행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임을 밝혔다.

 

양주문화유산 야행은 지난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우리 고장 활용 사업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특히 올해는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양주시와 수원시 2개의 시만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작년 양주문화유산 야행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5만여 명의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등 대성황을 이뤘으며 올해 행사는 숙, 야화가 추가된 더욱 풍성한 ‘8() 테마의 공연·체험 등 19여 개의 다양한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행사장이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밤에 비춰 보는 국가유산 프로그램인 야경

 

밤에 비춰 보는 국가유산 프로그램인 야경에서는 양주목의 역사 문화유산, 역사적 사실, 인물들의 이야기와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테마길(양주목 8)에서 3일간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며 미션 완료 시 양주관아지를 모티브로 특별 제작한 마그넷과 워터볼을 증정할 계획이다.

 

밤에 걷는 거리 야로

 

밤에 걷는 거리 야로는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양주목 8경의 배치된 스토리텔러가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 양주관아지 일원의 문화유산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진행하는 플로깅 프로그램, 양주목의 문화유산 관련 체험 부스 프로그램, 일일 유생 체험 및 과거 시험 체험의 양주향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사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사는 양주 관아를 방문한 정조의 어가행렬 및 행진으로 공식 퍼포먼스가 오는 1051930분에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이날에는 한국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은 프랑스 태권도 선수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깜작 방문하여 양주관아지에서 펼쳐지는 양주 문화유산 야행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 밖에 행사 기간 매학당 앞에서 펼쳐지는 관아 재판 놀이, 외삼문에서 정시마다 시간을 알리는 경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밤에 보는 그림 야화

 

밤에 보는 그림 야화는 양주의 주요 문화유산(양주대모산성 등)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발굴 조사 사진을 상영하는 작은 영화관과 이와 연계한 발굴체험장을 운영하여 그림과 어우러지는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음식 이야기 야식

 

음식 이야기 야식은 과거 양주목사가 가족들과 기거하였던 양주관아지 내아 공간에서 프라이빗하게 이루어지며 가을밤 낭만을 한옥의 고즈넉함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버들찻집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다도 체험과 전통문화 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처럼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미식의 장터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에서의 하룻밤야숙

 

국가유산에서의 하룻밤 야숙올해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본행사보다 한주 빠른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12일 동안 양주목사의 손님이라는 주제로 양주목사의 개인적인 공간인 양주관아지 내아에서의 특별한 캠핑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이야기 야설

 

공연 이야기 야설별산대놀이마당에서 양주시의 자랑인 무형 유산공연(소놀이굿, 별산대놀이, 들노래)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흥과 멋의 무대를 펼칠 예정으로 그동안 접하지 못한 무형유산의 정수를 선보인다.

 

장사 이야기 야시

장사 이야기 야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과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프리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추가프로그램으로 하루 두 번 20시 및 21시 정각에 양주목 관아의 찬란한 부활이라는 주제로 레이저 퍼포먼스가 있으며 전통 놀이 존을 운영하여 관람객에게 재미를 선사할 계획으로 인생네컷을 모티브로 한 양주관아지 네컷’, 가을의 정취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주무대 공연과 내아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ㆍ놀거리ㆍ먹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선선한 가을날 밤에 보면 더 아름다운 양주관아지 일원의 역사 이야기를 풍성한 야간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양주시의 중요 문화유산인 양주관아지를 활용한 ‘2024 양주문화유산 야행 경관조명이 오는 20일부터 1013일까지 3주간 운영되며 축제 기간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을 약속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