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우이령길 맨발 걷기대회’ 참석

[양주=박지환 기자강수현 양주시장이 청아한 가을 하늘 아래 우이령길에서 장흥면 체육회가 주관 및 주최한 우이령길 맨발 걷기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했다.

우이령길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 작전 도로로 개설돼 지역주민들이 우마차를 이용해 서울로 농산물을 팔러 가던 길로 양주시 구간 3.7, 서울시 구간 3.1등 총 6.8로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지름길이다.

 

1968년 무장간첩 침투 사건 발생으로 지난 40여 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던 우이령길은 재개통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20097월 부분 개방돼 현재 북한산국립공원 내 탐방로 중 유일하게 예약제를 통해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지난 5일 개최된 우이령길 맨발 걷기대회는 우이령의 존재와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맨발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도 의원,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양주시민 및 서울 근교 거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오전 930분 장흥면 교현탐방지원센터 부근 집결을 시작으로 우이령 단풍길 맨발 걷기(2.3km), 대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봉산 석굴암이 보이는 행사장에서는 개회식과 마을 주민들의 장기 자랑의 시간이 선선한 날씨 속에 이어지며 지역 축제 분위기를 힘껏 돋웠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많은 시민분께서 우이령에 깊은 관심을 두고 행사에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양주의 대표 절경지인 오봉산이 보이는 우이령길에 오시면 양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