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AI 거점소독시설 운영

[동두천=박광복 기자] 경기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13일 인접지역인 포천시 영북면에서 고병원성 AI의 발생과 다가오는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축산차량 거점소독 시설을 동두천시 탑동동 샘터농원 앞 주차장에 설치하여 지난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거점소독시설에는 차량소독시설과 대인소독기를 설치하고, 공무원 2명과 소독요원 1명이 31조로 근무조를 편성해 가축, 사료, 분뇨 등 축산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24시간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모든 축산관련 차량은 거점소독장소에서 차량 내·외부 소독은 물론 운전자 및 탑승자도 대인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시 후 소독필증을 발부받아 운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재학 부시장은 지난 23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소독시설 운영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에게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여 관내에 질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