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사> 강수현 양주시장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양주시장 강수현입니다.

 

먼저, 30만 양주시민을 대표하여 항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어느덧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마지막 날입니다.

 

2024년은 어느 때보다도 다사다난(多事多難)하고 국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지만 시민 여러분 덕분에 양주시는 지난해 기준 인구증가율 전국 1위와 출생률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인구 30만을 목전에 두며 경기 북부의 중심도로 한 단계 더 도약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한 해 동안 양주시 발전을 위하여 어려운 여건에서도 언제나 함께하여 주시고 양주시의 변화를 이끌어 주신 30만 양주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시는 30만 양주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경기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로 선정되었고,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자율형 공립고 2.0에 백석고, 양주고, 덕정고 등 3개교가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교외선 운행 재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 개통,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 우이령길 평일 전면 개방,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경기 북부 최초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 100년 만의 고국 영구 반환을 기리기 위한 3여래 2조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왕실 축제, 천만 송이 천일홍 축제, 드론봇 페스티벌 등 시민 생활 편의와 지역 성장의 동력이 될 기반 시설 확충으로 인구 50만 시대,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기관, 시군 규제혁신 최우수기관, 기업 SOS 대상 평가 최우수기관 등 모든 시정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30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이루어 낸 결과로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양주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달려왔던 2024년이 아쉬움을 뒤로한 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도 항상 시민과 양주시만을 생각하며 시민이 바라는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거침없이 성장하고 있는 양주시에 걸맞은 정주 여건을 시민 여러분께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사랑과 열정을 늘 가슴속에 간직하고, 양주발전을 위한 열정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12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과 더욱 소통하며 시민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소중한 분들과 함께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며 2025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12. 31.

 

양주시장 강 수 현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