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2025 DMZ 공동체 상영회’ 개최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가 오는 419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DMZ다큐멘터리영화제가 주최하는 ‘DMZ 공동체상영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큐멘터리 영화 ‘1980 사북을 상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영은 지난해 ‘1923 간토대학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동체 상영회다.


‘DMZ 공동체상영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국제영화제인 ‘DMZ다큐멘터리영화제가 다큐멘터리 영화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운영하는 지원사업이다.

 

상영작인 ‘1980 사북은 박봉남 감독이 연출한 2024년 작품으로 19804월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서 발생한 노동 항쟁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당시 광부들은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환경, 부당한 대우에 항의하며 파업을 벌였고 이에 대한 국가의 강경 진압 과정에서 심각한 폭력이 행사됐다.

 

영화는 이 사건의 전말을 철저히 기록하고 국가 폭력의 실상을 고발하며 진실을 밝히기 위한 증언을 담아냈다.

 

특히, 이 작품은 16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한국경쟁 장편 대상과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FIPRESCI)’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영화 상영 후 박봉남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관객들은 감독과 함께 영화가 담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현재적 시사점을 논의할 수 있다.

 

공동체 상영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48일부터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로 전화(031-8082-4246, 4252) 또는 이메일(hyunyoung777@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이 마감된 이후에도 좌석이 남아 있다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예술가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공동체 상영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415일부터 25일까지 10기 입주 작가인 김민지, 범진용, 신용재, 전가빈, 홍수현 등 5인의 체크인전을 개최하며 오는 28일에는 9기 입주 작가 최형준의 릴레이 개인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