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말라리아 퇴치 총력…2025년‘합동방역 발대식’ 개최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가 감염병 예방과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최근 양주시청에서 ‘2025년도 양주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 합동방역 발대식을 열고, 지역 내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의회 의장, 양주시새마을회장, 12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양주시협의회 및 부녀회, 방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전반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행사장에는 말라리아 매개 해충 표본과 드론 방역 장비, 말라리아 예방교육 자료 등이 전시됐으며, 방역 장비와 약품의 안전한 취급법에 대한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는 차량방역 및 드론 방역 시연이 마련돼 참석자들은 모기 유충 및 성충 방제 방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시는 올해부터 차량 진입이 어려운 하천·산책로 등 방역 사각지대에 드론 방역을 확대 적용해, 실질적인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방역체계 구축이 중요하다특히, 친환경 방역을 원칙으로 감염병 없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소독약품 사용 시 개인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시는 방역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여름철까지 집중 방역 기간으로 운영하고, 새마을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현장 방역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