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운영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가 의료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이동보건소(이하 이동보건소)’를 운영하고 있다.

 

거창한 시스템보다 더 절실한 건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병원에 갈 수 없는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 ‘이동보건소는 그 역할을 9년째 묵묵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6년 첫 출발 이후 이동보건소는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관내 37개 통·리 거점 경로당 66개 소를 정기적으로 찾아가며 건강 검진 및 상담, 기초 진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혈압, 혈당, 골밀도, 빈혈 검사 등 기본 건강 상태를 살피며 지난 3월까지 약 1,700명의 시민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올해는 단순 진료를 넘어 예방과 돌봄까지 품는다.

 

감염병,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은 물론, 구강보건, 치매 예방,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등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촘촘히 제공 중이다.


이제 이동보건소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시민 곁에서 함께 숨 쉬는 2의 보건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이다.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양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 진료지원팀(031-8082-7091)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