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제7회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 개최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가 오는 25일 관내 서정대학교 본교 캠퍼스에서 7회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이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전통 장류가 ‘K-푸드의 핵심 자산으로 떠오른 가운데 그 미래를 조명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장류 및 응용 소스 경연 대회로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수도권 북부에서 열리며 전통 장류 문화의 대중화와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 등 4대 전통 장류뿐만 아니라 이를 응용한 소스(쌈장, 육류, 떡볶이, 찌개, 해산물 젓갈), 비건 발효 제과·제빵, 전통 발효주, 디저트···음료 등 총 8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전국에서 출품된 다양한 장류와 소스를 통해 우리 발효식품의 깊이와 기술력을 한눈에 만날 수 있다.

 

출품 접수는 장류 부문이 오는 18일까지 라이브 경연 부문은 22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된다.

 

본행사는 25일 오전 9시 서정대학교에서 개막하며 남북통일 고추장 비빔밥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려 장류의 문화적 가치를 되새길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K-소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산 장류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우리 양주시가 ‘K-푸드를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개최지인 서정대학교 역시 식품 산업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중이다.

 

서정대 소속 학과인 그린식품가공과한국장류발효인협회충무로 본부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중구에 위탁 교육장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