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경기도교육감 만나 교육현안 건의

- 옥정지구 개발요인에 따른 학생 배치·고등학교 신설·IB교육벨트 구축 등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19일 강수현 양주시장이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옥정지구 중상복합 개발요인에 따른 학생 배치 양주시 고등학교 신설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벨트 구축을 위한 중학군 조정 등 주요 교육 현안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먼저 옥정지구 내 중상복합 개발사업 추진으로 대규모 학령인구 유입이 예상되지만, 교육지원청과의 학생 배치 협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옥정지구는 초등학교 과대학교, 중학교 과밀학급으로 운영 중이라며 중상복합 개발사업 요인에 따라 옥정지구내 신설 보류 중인 초등학교·중학교를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강 시장은 회천지구 내 양주2고가 20273월 개교하더라도 향후 10년간 양주시 고등학생 수는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며,“특히 회천·옥정지구 계획된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학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고등학교 신설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주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IB교육과 관련해 올해 3월 효촌초등학교가 IB 인증을 받고, 7월 남문중학교가 이어 선정되었다향후 덕정고등학교까지 인증을 받게 되면 초··고 전 과정을 아우르는 IB교육벨트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학교와 학부모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IB교육의 안정적 연계를 위해서는 중학군 조정 및 중학교 진학 특별전형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번 건의는 양주시 미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교육현안을 지속 점검하고, 교육지원청 및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