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례’ 제정…안전관리 강화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시가 자체 발의한 양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일 열린 제380회 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이번 조례는 처벌 규정 위주로 설계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한계를 보완해, 예방과 관리 중심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례에는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시 전문기관 의뢰 중점관리대상 지정 재해자 보호를 위한 공제 가입 예방 유공자 포상 등 세부 방안이 담겼다.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양주시는 직접 관리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중점관리대상 지정 등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은경 시민안전과장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함께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앞으로 시민과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