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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포천시장, 경기도청 방문 세일즈 행정 펼쳐

[포천=황규진 기자] 김종천 포천시장은 10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건의하는 등 세일즈 행정을 펼쳤다.

 

이날 김 시장은 총무국장, 미래성장사업단장 등 간부공무원과 함께 도청을 방문했고 경기도에서는 남경필 지사를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건설국장, 예산담당관 등이 배석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하송우~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 국지도 56호선 시설개량사업 신평리 공장밀집지역 도로 확포장공사 가산면 금현리 수도시설 확충 고모리에 조성사업 조속 추진 군 부대 위수지역 제한 폐지 철회 등 현안 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하송우~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사업구간 일원에 1,850여개의 기업체가 산재해 있고, 본 노선을 이용하는 1일 교통량이 18,000여대에 이르고 있어 원활한 교통소통이 절실한 사항으로 시에서는 보상비 200억원이 도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국지도 56호선(군내~내촌) 시설개량사업은 위험구간 비율이 71.8%에 달해 20168월에 제4차 국지도 5개년사업에 반영돼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중이었으나 군부대 협의문제로 설계가 중지된 상태로 도에서는 오는 5월에 실시되는 3군사령부와의 정책협의회에서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신평리 공장밀집지역 도로 확포장공사는 본 노선 인근에 장자산업단지, 채석단지 등 기업체가 밀집해 일일 교통량 9,600여대로 대형화물차량이 좁은 마을길을 운행해 비산먼지 및 소음 발생과 교통정체로 민원이 지속되는 실정이나 시의 재정여건으로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공사비 20억원에 대한 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가산면 금현리 수도시설 확충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지하수를 마시고 있으나 최근 지하수 고갈 및 수질오염 문제로 상수도 공급이 절실한 상태로 시에서는 1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요청했다.

 

고모리에 조성사업은 낮은 타당성조사 수치로 인해 중앙투자심사 통과 및 지속적인 사업추진여부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는 상황으로 시에서는 본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군 부대 위수지역 제한 폐지는 지난 2월 군 적폐 청산위원회의 권고안 발표를 국방부에서 수용함에 따라 군인의 외출외박구역 제한이 해제될 경우 군 부대 인근 지역상권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에서는 권고안이 전면 백지화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관심과 대응을 요청했다.


김종천 시장은 포천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등 중첩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도로 등 주요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산적한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남경필 지사는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수하고 있는 포천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그 노고에 감사드린다. 재임중에 경기 북부의 발전을 위해 예산 지원 및 도 조직 개편 등에 힘써왔다포천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