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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금현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업체 입주 논란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 금현일반산업단지에 폐기물처리업체가 입주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지역주민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주민은 산업단지는 2015년 조성될 당시 물류창고와 단순 가공 공장 등이 입주할 예정이었고, 산업화도 진행되고 산업단지 조성이 시에 재정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돼 환경 및 교통 등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전 주민의 합의와 협조로 조성이 시작되었으나 갑작스레 폐기물처리업 등의 업종이 입주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강력한 반대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또한 관련 사업장과 산업단지가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한다고 할지라도 인근 주민과 취약계층 입주시설에 지대한 환경 피해가 예측됨에 따라 주민들은 반대하고 있다. 한 마을주민은 만약 관련 기관들이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해당 산업단지에 해당 사업체 입지를 결정할 경우 마을 전체의 집단민원 및 반발을 예상해야 할 것이며, 시 다른 지역에서 주민반대 입주업종의 유치문제로 첨예한 반발과 극명한 반대에 직면한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업과 관련한 사업장은 입주를 제한한다는 것이 기본방침이지만, 산업단지 입주 업종 변경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며, 결정 과정에는 관련 규정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등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의 의견과 관련 사례 등을 적극 반영해 폐기물처리업과 같은 업종의 입주를 제한할 계획임을 강력히 피력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