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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 마친 포천FC, 이천 상대로 5R ‘킥오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민축구단이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축구화를 단단히 묶었다.

 

포천은 오는 12일 오후 3시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이천시민축구단(이하 이천)을 상대로 ‘2018 K3리그 어드밴스’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상대전적에서는 1153패로 포천이 우세하다. 포천은 이천을 상대로 K3리그에서 1142패를 기록했고, 2013년 폐지된 챌린저스컵 대회에서 11패의 성적을 거뒀다. K3리그에서는 20102패를 기록한 이후 7년 동안 94무를 거두며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포천과 이천은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박빙승부를 펼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상대전적에서 포천의 승리가 많았지만, 종료 휘슬이 울릴때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4라운드를 마친 현재 포천은 31(승점 9)3위에 랭크됐고, 이천은 112(승점 4)8위에 올랐다.

 

이천은 지난해 뛰었던 15명과 신규로 15명을 새로 영입했으며, 공격수 문세훈이 3득점을 올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맹활약을 펼친 이원범이 미드필드에서 공수를 연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은 최근 수비의 중심이었던 한용수가 K리그1 강원FC에 입단한데 이어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군입대 등으로 전력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신규 선수들의 상승세로 인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4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고 있는 이근호의 연속득점 여부도 관심포인트다.

 

포천 김재형 감독은 최근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선수들의 피로도가 높아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다면서 “5월 일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의 달을 맞아 입장권(10,000원 이상) 구매자에 한해 우승 기념티를 선착순 3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