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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15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


(미디어온) 충북 영동군은 11일 쌀 가격 하락에 따라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2015년산 쌀 변동직불금 13억 50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5년산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변동직불금 13억 5000만 원의 절반인 6억 7500만 원을 2천768명에게 지난 5일 선 지급했다.

군은 정부의 농어촌특별세 세입 부족으로 2회 분할해 이달에 직불금의 50%를 지급하고 3월 중 나머지 50%를 지급할 계획이다.

변동직불금은 정부에서 정한 '쌀 목표가격' 아래로 수확기 쌀값이 내려갈 경우 발생한 차액의 85%까지 보전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이 1가마(80kg) 기준 15만 659원으로 형성돼 목표가격인 18만 8000원보다 3만7341원이 낮아 변동직불금을 지급하게 됐다.

지급대상은 고정직불금 지급요건을 충족하고 대상농지에 물을 가둬 쌀을 생산한 농지를 대상으로 한해 지급한다.

2010년 이후 4년 만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동직불금이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급되는 변동직불금으로 목표가격에 비해 떨어진 쌀값으로 인해 낙심이 컸던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쌀직불제 신청은 4월 29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과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하면된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