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5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한미협력 공동관’ 참가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 중인 2025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 참가해 한미협력 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엑스포에서, 포천시는 유네스코(UNESCO) 포천, 지역특화 첨단모빌리티 플랫폼(NEXT-P)’ 통합관을 구성해 미래 기술 전략을 제시하고 비전을 소개한다.

 

특히 10일에는 지역특화 첨단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한미 글로벌 공동 공급망 조성 인환으로 미국 노스다코타주 등 해외 협력사와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으며, 하이리움, 그리폰다이나믹스, 스페이스 이엔에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이리움은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 등 수소 에너지 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액화수소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고중량 장기체공 수소 드론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리폰다이나믹스는 해외 수출 중심 기업으로 도시 항공 교통(UAM), 군사용 및 산업용 초대형 드론 운영 체계를 제작한다. 시와의 협약을 통해 고중량 수소 기반 드론 및 모빌리티 제작을 공동 추진한다.

 

스페이스 이엔에스는 온보드 인공지능(AI)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반 초소형 위성 플랫폼을 통해 도시 항공 교통(UAM), 드론, 자율주행, 도시 인프라, 재난 관제 등 분야에서 실시간 관제를 구현한다. 산악 및 고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과 데이터 송수신 기술을 개발·실증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 등 주요국은 저고도 경제(해발 1,000~3,000m)로 드론산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규제도 강화되는 추세다.

 

포천시는 데이터·인재·기술개발의 3대 축으로 한 지역 맞춤형 실천적 전략(NEXT-P)을 수립한다. 특히 위성통신 기반 차세대 통신 인프라, 고중량 임무 기반 기체,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리튬 간 에너지 전환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운영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 일원을 자연생태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국가급 과학기술 실증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자율주행, 로봇, 무인이동체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의 최고 수준 실험 및 검증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천시를 자연 친화형 미래기술 실험지대로 전환하기 위해 기후 탄력적 발전 경로(CRDPs)를 추진하고, 포천의 특화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