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충식 경기도의원, 고영인 경제부지사 면담

- 포천 현안에 도비 지원 요청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지난 1일 경기도청 경제부지사실에서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포천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윤 의원은 포천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추진 중인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대전에 대해 도비 5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드론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사업으로, 포천시뿐 아니라 경기 북부권 전체의 산업 지형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윤 의원은 드론대전은 단순한 지역 축제가 아니라, 포천을 넘어 경기도의 미래 산업 전략과 직결되는 사업이라며 중앙정부와의 협력 속에 착실히 준비된 만큼, 경기도의 책임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추가 예산 지원도 요청했다.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은 도내 두 번째로 개원해 산모와 가족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나, 본예산 외 추경이 반영되지 않아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윤 의원은 낮은 출산율 속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복지 인프라라며 경기도가 설립을 지원한 만큼, 안정적인 운영까지 책임져야 정책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제안 사항들에 깊이 공감하며,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예산 지원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윤충식 의원은 경기도 예산은 정치적 유불리나 지역 편중 없이, 공정성과 형평성을 기준으로 배분돼야 한다앞으로도 포천시가 미래 산업과 복지정책 양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도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