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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포천시장에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당선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장에 더불어민주당 박윤국(62) 후보가 당선됐다. 6·13 지방선거 개표 결과 박 후보는 득표율 52.1%(35993)를 얻어 자유한국당 백영현 후보(37.6%·26007)를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박 당선인은 14일 오전 1시쯤 백 후보를 9986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 축하 꽃다발을 목에 걸었다.

 

박 당선인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엄중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포천시장으로서 새로운 포천시를 위한 업무를 포천시민으로부터 지시받았습니다. 지금 제가 딛고 서있는 두 다리는 포천 14개 읍면동 곳곳을 4년 간 충분히 뛰어다닐 힘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저의 두 어깨는 65년 동안 접경지의 소외와 제약을 슬기롭게 극복해서 새로운 포천을 만들라는 소명을 짊어지었습니다. 지금 제 가슴은 새로운 포천을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머리는 나누어진 민심의 통합과 사회적 약자와 공존할 새로운 포천을 향할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함께 선거를 치른 후보들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이번 선거는 포천시민의 승리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포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이끌어가야 할 동반자입니다. 이제 치열했던 경쟁의 순간을 뒤로하고 함께 손을 맞잡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새로운 포천을 만드는 일에 매진해야 합니다.

 

박 당선인은 ‘포천시라는 회사를 할 일을 제대로 하도록 잘 운영 한반도 평화공존 시대가 열리고 있는 2018613. 포천시민 여러분께서 포천시의 미래로 한 발 나아가라는 명령을 저는 엄중히 받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함께해주십시오. 저의 신명을 바쳐, 일하는 포천을 꼭 만들겠습니다.라며 지지하는 시민들이 운집하여 환호하는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채 가라앉지 않은 흥분된 마음으로 당선 인사”말을 전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