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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FC, 춘천 상대로 ‘K3리그 후반기’ 돌입

[포천=황규진 기자] 선두권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우승을 향한 K3리그 어드밴스 후반기 레이스가 오는 7일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포천은 오는 7일 오후 5시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이하 춘천)을 상대로 ‘2018 K3리그 어드밴스’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춘천은 623(승점 20)으로 순위표를 3위까지 끌어 올렸다. 2위인 포천과의 승점차는 2점이다.

 

상대전적에서는 1311패로 포천이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 챔피언결정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린 포천은 이후 9연승을 올렸다. 홈에서는 51무로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다.

 

춘천은 김필호와 김무건이 올 시즌 FA컵과 리그에서 각각 7득점과 5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에서 공격의 축을 이루고 있다. 장신의 수비수인 박재홍과 오성훈은 1점대 실점율을 펼치며 춘천의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포천은 지난 라운드에서 무패행진을 펼치며 선두를 달렸던 경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원정경기에서 3-2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승점차를 9점에서 6점으로 좁혔다. 올 시즌 3연승으로 침체된 분위기도 다시 끌어올렸다.

 

춘천도 엎치락뒤치락했던 순위표가 최근 4연승을 올리며 3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이 경기 승자에 따라 선두권 순위표도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이적 선수의 활약이다. 포천에서 활동했던 골키퍼 최선민을 비롯해 고지만, 류범희, 서동욱 등이 지금은 춘천으로 둥지를 옮겼다.

 

포천 김재형 감독은 최근 군입대와 부상자가 많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후반기 첫 레이스인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포천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