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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FC 지경득 ‘대전코레일’ 입단, 올 시즌 4번째 상위리그 배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올 시즌 상위리그에 4번째 선수를 배출했다. 포천에서 3년 동안 K3리그에서 3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지경득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경득은 지난 2011년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 프로와 인연을 맺은 뒤 2012년 대전시티즌으로 이적해 49경기에 출전하였으며, 이후 충주험멜을 거쳐 지난 20157월 포천시민축구단에 입단했다.

 

포천에서의 활약은 대단했다. 3년 동안 81경기에 출전해 19득점을 올렸다. K3리그에서는 3년 동안 우승컵을 3차례 들어 올렸으며, 지난 2017년 첫 국제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달성한데 이어, 경기컵에서는 프로팀을 꺾고 초대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지난 20173월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구단 통산 700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지경득은 자신의 고별경기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지난 11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화성FC를 상대로 결승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추가골을 성공시킨 뒤 축구팬들에게 정중히 인사를 하는 세리모니를 펼쳤다.

 

경기가 끝난 뒤 지경득은 축구팬들에게 “3년 동안 포천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항상 응원해 주신 포천시민과 축구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더 멋진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