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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신청

[연천=권 순 기자] 경기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산림청(청장 김재현)과 공동으로 DMZ를 제외한 전 지역을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MAB 한국위원회를 통해 928일 유네스코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은 법적 규제가 없는 세계 생물권보전 지역 네트워크 규약에 의거,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지역(생물권보전지역, 세계유산, 세계 지질공원) 중의 하나로,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생물다양성을 보전 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곳을 말한다.

지난 2012년 환경부와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으로 “DMZ 생물권보전지역을 신청하였으나 일부 지역의 용도구역(핵심완충협력) 설정 부적절과 지역주민의 호응 부족으로 지정이 유보된 바 있다.

이후 연천군에서는 산림청과 공동으로 용도구역 재설정 및 주민 인식 역량교육사업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DMZ를 제외한 전 지역(58,412)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을 신청하게 되었다.

이번에 제출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신청서는 내년 초 국제 생물권보전지역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97월경 유네스코 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승인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연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유네스코로부터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이 되면 산림청과 함께 세부추진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주도의 지속가능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고, 보전과 이용이 조화 롭게 어우러진 녹색평화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물권보전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122개국 686곳이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설악산, 제주도, 신안다도해, 광릉 숲, 고창, 순천 등 6곳이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