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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하수처리장 위탁업체, 수질측정 값 불법조작 압수수색

[포천=황규진 기자] 위탁기관에서 운영하는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수질 검사를 조작해 온 사실이 확인돼 환경부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7TMS(수질감시기능) 숫자를 조작한 신북면 포천 공공하수처리장의 “()티에스케이워터업체를 압수수색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4일 시는 공공하수 처리시설인 포천 하수처리장 시설용량은 24.000톤으로 일일 20.000-22.000 천 톤의 용량을 위탁 처리하고 있으며 포천시는 공공 하수처리 위탁기관 “()티에스케이워터와 연 100억 원대의 금액으로 201611일부터 20201231(60개월)까지 계약 위탁하고 있다.

 

TMS (수질감시기능)는 오염물 농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환경관리공단으로 전송되는 실시간 수치(방류수질오염농도)를 전송하는 시스템 측정기다. 하지만 공공하수 위탁 처리시설업체인 “()티에스케이워터TMS (수질감시기능) 기계를 조작해 0(방류수 농도)을 맞추기 위해 숫자를 임의적으로 조작한 것이 드러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계자에 의하면 TMS (수질감시기능)가 설치된 곳에는 임의로 출입할 수 없는 제한된 공간임에도 ()티에스케이워터 관계자들이 밀폐식 공간에 설치된 TMS(수질감시기능)를 임의로 조작한 것이 드러나 환경부 "특별사법경찰"의해 2015년부터 처리 과정에 대한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환경부에서는 “()티에스케이워터관련자들에 대해 사법 처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으로 포천시 공공하수처리장 수질 조작 사건이 발생하면서 공공하수처리장 수질 조작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문제로 사법적 행위와는 별개로 수처리와 관련한 전문 영역을 보다 면밀하게 확인하기위해서 외부 전문인사와 함께 ()티에스케이워터 에 대한 철저한 현장 조사가 이뤄져야하고 TMS(수질감시기능)를 임 이적으로 조작한 사실을 철저하게 파악해 이에 대한 엄정한 행정 조취가 이뤄져야 한다.

 

시 관계자는하수처리시설 운영과 수질측정은 엄연히 분리돼야 하는데 동일 업체가 두 업무를 모두 대행하도록 두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라며, 앞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철저한 현장 지도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티에스케이워터 업체 관계자는이번 사건을 미리 위법인지 인지하지 못하여 벌어진 일이라며, 환경부의 처분을 따를 것이고 벌어진 일에 대해 직원 직무교육 및 재발 방지책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상당수 하·폐수처리장이 운영과 수질측정을 동일 업체에 맡겨 부실·허위 측정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 2013년부터 총 25건의 수질측정 조작사건이 발생했고, 이 중 72%(18)는 수처리시설 운영과 수질측정을 함께 대행하는 업체가 TMS를 조작한 사례로 나타 났다.

 

한편 포천시는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지급되는 위탁처리비용은 한해 약 120억 여원의 시비가 들어가고 있는데 그동안 행정기관의 무사안일한 탁상행정 관리 감독에 공공 하수처리업체 방류 수질 오염농도 조작은 환경부 특별사법경찰에 의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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