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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장자산업단지 협의회, 시청 앞에서 궐기개회 개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 장자산업단지 협의회는 17일 시가 주도적으로 개발에 관여한 산업단지가 미분양 사태로 인하여 기존에 선 입주된 업체들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며 포천시청 앞에서 시에 정상적인 운영을 요청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포천 장자산업단지는 환경부의 특정유해배출고시 개정을 통하여 조성 되어진 산업단지이며, 기반시설 또한 공해 및 폐수배출을 저감 할 수 있도록 시설이 구성되어 있다며, 산단조성과 관리의 주무관청인 포천시가 조성목적을 무시하고 장자산단과 맞지도 않는 업종을 배출하고자 한다면 들어올 업체도 없을뿐더러 열ㅇ악한 사업시행자인 개발사업조합과 입주업체들에게 어려움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는 장자산단의 조성목적을 제대로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사이 에 토지대금 90%까지 납부한 피혁공장들과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무사히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한 조합에서 1년여 기간동안 공들여온 금속가공업체들을 모두 떠나보낸 사례가 있다며, 오히려 포천시에 난립된 공장들로 인하여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 인데 이런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실행하고 있는것인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또한이러한 상황에서 분양율이 40%밖에 되지 않음에도 폐수종말처리장은 가동을 해야하고, 가동에 소요되는 비용 중 고정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폐수처리비가 높아질 수밖에 없고 이는 40%에 해당하는 업체가 나눠낼 수밖에 없는 구조로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하여 포천시가 앞장서서 분양율을 높혀 준다면 현재 입주업체들이 납부하는 폐수처리비 또한 낮아질 것이며, 입주업체들의 경쟁력이 생길것이 자명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는 다른 산업단지에 비해 폐수처리비가 매우높아 양주시 검준산업단지보다 약2.5, 인근 양문산업단지보다 2배 높은 폐수처리비를 부담하고 있으며, 양문산업단지보다 공업용수비용은 10배나 높은 실정이라며, 이러한 산업단지에 어느 업체가 입주를 하려고 하겠냐며, 다른 특단의 조치를 취하여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포천 장자산업단지 협의회는 인근 양문산업단지, 신평집단화 섬유염색단지, 양주시 검준산업단지, 연천 청산산업단지, 외 수질과 대기오염을 장자산업단지와 비교를 하여 정말 장자산업단지가 문제만 일으키는 산업단지인지를 판단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조속히 장자산업단지 분양대책을 마련하고 폐수비 폭탄으로부터 벗어나 경쟁력있는 기업을 유치 운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