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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철도유치를 위한 시민의 염원 '청와대' 전달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124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청와대에 포천 철도유치를 위한 시민 355천여 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포천시는 최근 시의 사활을 걸고 철도유치 타당성을 위한 대규모 세미나를 두 번이나 개최했으며, 박윤국 시장은 지난달 12일 이재명 도지사 접견과 28일 김현미 국토부장관 접견을 통해 전철 7호선 연장사업(옥정~포천)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청하는 등 철도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박윤국 시장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의 접견에서 지난 65년간 국가 안보라는 대한민국 지상과제를 위해 묵묵히 피해를 감내해 왔던 포천시민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부의 특별한 배려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재호 위원장은 경기북부지역의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옥정과 포천을 연결하는 전철연장사업이 필요하다며 화답했다.

 

한편, 지난 1024일 정부는 경제장관회의에서 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해 각 시도별로 추천된 공공투자프로젝트에 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사업을 선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전철 7호선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연장사업은 총 길이 19.3km에 사업비 1391억원이 투자되는 포천시민의 숙원사업으로 경기도의 국가균형 5개년 사업에 선정돼 현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계류돼 있으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시는 355천여 명의 염원을 담은 서명서를 전달하게 됐다.


경기도에서도 김진흥 제2부지사와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이 서명부 전달 장에 함께 해 포천철도 유치의 당위성을 대변하며, 포천철도유치에 힘을 보탰다.

 

포천 지역에서도 죽기 전 우리도 전철 한 번 타보고 싶다는 어르신들의 바람이 이어지며 15만 시민의 철도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여 년의 공직생활 동안 포천시민을 비롯해 시장 및 공직자가 이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간절했던 적은 없었다, “서명부 전달로 시민의 염원은 충분히 전달됐을 것으로 믿으며,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제 정부는 65년간 묵묵하게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던 포천시민의 고통과 염원을 이해하고 소외된 경기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현명한 용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