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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전철7호선(옥정~포천) 예타 면제 확정

[포천=황규진 기자]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와 국무회의 개최 결과 포천시에서 건의한 전철7호선(옥정~포천) 연장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29일 선정됐다.

 

포천시에서는 시청 대강당에서 합동브리핑을 개최하고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길연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장이 회견문을 발표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전철7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는 15만 포천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루어낸 쾌거이며, 포천시가 인구 30만의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딘 것이다.”, “산업단지 분양, 고모리에 조성사업 등 시의 숙원사업들이 전철연장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해 10월 정부의 예타 면제 방침 발표 이후 문희상 국회의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국방부, 8군사령부 관계자를 찾아다니며 포천시의 열악한 현실을 알리고 전철7호선 연장 사업의 예타 면제 필요성을 강조하여 왔다.

 

이와 더불어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는 지난 11월 전철 연장에 대한 포천시민의 열망을 보여주고자 서명운동을 실시하여 354,483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 국방부,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경기도에 건의문과 함께 전달하였으며, 지난 116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포천시민 13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결의대회와 삭발식을 최하여 정부를 향해 소외된 수도권 북부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전철7호선 예타 면제를 호소한 바 있다.

 

포천시에서 건의한 전철7호선(옥정~포천) 연장 사업이 건설되면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강남까지의 접근시간이 2시간 30분에서 1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노선 주변 옥정지구, 송우지구 등 기존 택지지구의 교통여건 향상과 포천 지역에는 역세권과 연계한 신도시 설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대진대학교, 경복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등 3개의 대학교와 용정산업단지 등 8개 산업단지의 근로자를 포함하여 23만여 명이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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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