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상패 근린공원 내 특정 연고자나 관리자 없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무연분묘 651여 기에 대한 개장이 9월 2일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장 대상은 시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회에 걸친 분묘개장 공고와 현수막 게시 등 연고자 파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연고자나 관리자가 나타나지 않은 무연분묘다. 시는 관련 법에 따라 무연분묘 개장을 진행하고, 개장 후 10년간 봉안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가족이나 친인척을 동두천시 상패동 산 18번지 일원(상패 근린공원)에 모신 시민이 있다면 개장 분묘에 해당하는지 수시로 공고문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상패 근린공원 내 무질서하게 매장된 분묘를 이전하고 숲 산책로, 편의시설 등 휴식과 만남의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타 무연분묘 개장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유선전화(031-860-2412)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경기도의 ‘2024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정보 자료(빅데이터) 활용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 표적 영치’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발표대회는 세외수입 운영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시 주차관리과 김베드로 주무관과 세정과 황승현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들은 정보 자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액 체납 차량의 다수 출몰지역과 실시간 위치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통한 번호판 영치로 체납액 징수액을 높인 사례를 상황극으로 발표해 심사위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세입증대 연결망(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시 자체 우수사례 등을 미리 검토해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세입 관련 우수 시책 발굴과 세외수입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미술도서관은 6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예술이 삶에 들어올 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보는 서양 미술 ▲조선 미술의 꽃 겸재 정선과 혜원 신윤복 ▲일상 속의 미술, 공공미술의 현재와 미래 등 세 가지 주제로 마련했다. 강연 6회와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탐방 3회, 후속모임 등 총 10회에 걸쳐 운영하며 예술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는 뜻깊은 경험을 공유했다. 한 참여자는 “동서양 미술과, 공공미술을 강연을 통해 배우고, 탐방으로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미술을 통해 주변을 돌아보고,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예술과 인문학을 쉽게 접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의 가치를 발견하는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 경기-교사 크리에이터(GT-Creator)’ 1기 선발을 추진한다. 교원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자료 개발로 학생의 맞춤형 학습을 돕고, 교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경기-교사 크리에이터’는 비정형 학습 경험 확대를 위한 단기 학습(마이크로러닝) 콘텐츠 생산‧수요자이자, 디지털 기반 학습 창작자(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교원을 의미한다. 단기 학습 교육 자료란 한두 가지의 개념과 내용을 함축해 5~10분 내외로 다루는 디지털 학습 자료를 뜻한다. 도교육청 인재개발국은 소속 교원을 대상으로 이달 5일까지 단기학습(마이크로러닝) 교육 자료 개발 및 디지털 기반 학습 창작자(크리에이터) 활동 신청을 받는다. 이번 1기에는 모두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교육 자료 개발 경험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교사 선발에 힘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잠재력과 열정을 지닌 신인(루키) ▲콘텐츠 자체 제작이 가능한 전문가(프로) ▲교육활동에 영향력을 지닌 자(스타) 등 3개의 영역으로 나눠 모집한다. 선발된 교원은 인재개발국 교육역량정책과에서 운영하는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오는 9월과 10월에 걸쳐 이수할 예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경기교육 정책토론회가 2일 개회식과 함께 하반기 일정을 시작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경기도의회, 경기도청과 ‘2024년 하반기 경기도·경기교육 정책토론 대축제’를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공동 주최했다. 개회식에는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국민의 힘 대표의원,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해 경기도·경기교육 정책토론회 개회를 축하했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 정책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모든 교육 주체가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수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며 “경기교육이 미래 교육으로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공교육의 역할을 확대하고 미래 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저마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교육 주체
포천시에는 2종 공립박물관인 포천역사문화관이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도슨트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전시를 관람하는 분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관람객으로 박물관을 찾던 입장에서 도슨트로 일하면서, 포천시에 1종 박물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포천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다양한 유물과 유적을 보유한 지역으로, 천연기념물과 명승지 등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문화자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포천역사문화관에 들어서면 포천의 지리적 위치와 시대별 지명의 변천을 시작으로, 선사시대의 인류 발자취와 문명의 시작인 한탄강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청동기시대의 유물, 삼국시대의 군사시설인 반월산성, 후삼국시대 명성산의 궁예 이야기, 그리고 조선 건국을 이끈 이성계의 일화까지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 전기부터 후기까지의 걸출한 인물들, 조선 다섯 왕의 글씨를 볼 수 있는 인평대군 차제문비, 한글로 써 내려간 인흥군 묘산비 등의 탁본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천연기념물, 명승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명소인 영평 8경, 한탄강 8경, 근현대문화까지 다양한 포천 내 절경을 사진과
[경기도=황규진기자] 지난 8월 30일 김포시 소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31일 이천시 소재 젖소농가에서 럼피스킨(LSD)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관련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올해 1월 파주 발생 이후 8개월여 만에 경기도에서는 2번째, 전국적으로는 올해 8번째 발생이다. 럼피스킨(LSD)은 지난 8월 12일 안성 발생 이후 2번째 발생이다.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에 대한 출입통제를 했으며 현재 4,183두의 가축처분을 완료했다. 또 경기북부 7개 시군(김포, 파주, 연천, 포천, 양주, 고양, 동두천)에 이동중지 명령을 내려 병원체 전파를 막고 방역대 농가 검사, 역학농가 검사 등을 긴급하게 시행했다. 검사 결과 더 이상의 양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7일 이내 2차 정밀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역대·역학농장 등에 방제차량 148대를 동원해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천시 소재 젖소농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은 발생농가 58두를 검사한 결과 6두가 양성으로 판정돼 안락사 후 가축처분을 완료했다. 도는 인접 지역인 광주시에 긴급백신을 농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9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35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지하 1층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가을을 맞아 일상의 조각들이 모여 완성하는 풍경을 보여주는 홍자 작가의 ‘알갱이-풍경이 되다’ 기획전시가 꾸며진다. 국립수목원 인근에 작업실을 두고 자연과 호흡하며 작업하는 도예 작가인 홍자는 흙으로 빚어낸 작고 네모진 알갱이 하나하나를 오랜 시간 쌓아 올리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가마에서 막 구워져 나온, 비슷한 듯 각기 다른 모양으로 존재하는 알갱이들은 마치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세하게 다른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네 삶과 닮아있다. 작가는 이러한 알갱이들을 캔버스 삼아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하고, 그 결과물로 보는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공감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바닷속 풍경부터 동물 조각, 음악 아트월, 꽃밭까지, 동심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작품들의 야외 조각 전인 ‘동물들의 마법 정원’이 천년길 갤러리 야외 공간에서 펼쳐진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갤러리 전시로 도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2024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를 열고 고양시 대포차 단속 등 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세외수입 우수사례 공유와 업무방안 모색을 위해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도·시군 합동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자체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과제 가운데 ▲최우수(고양시, 의정부시, 화성시) ▲우수(포천시, 광명시, 가평군) ▲장려(안양시, 파주시, 여주시) 등 순위가 확정됐다. 최우수 사례를 살펴보면 고양시의 ‘베일 속 대포차, 이젠 투시경 단속으로 꼼짝 마!’는 부서 간 업무 협업을 통해 대포차와 상습 체납 차량 총 119대를 단속하고 이 가운데 48대는 공매를 진행한 건이다. 체납자의 거주지와 직장 등을 집중 추적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강제 견인한 사례로,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및 규제개선 우수사례에 선정되었으며, KBS2 ‘생생정보’ 프로그램에서 소개해 전국에 알려졌다. 의정부시의 ‘빅데이터 활용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 표적 영치’는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액 체납 차량의 다수 출몰지역과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고 번호판을 영치해 3천만 원 이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티몬·위메프에서 경기투어패스 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전액환불 조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티몬과 위메프를 통해 판매된 경기투어패스 가운데 티몬·위메프 사태로 환불받지 못한 수량은 810매로, 도는 안내 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환불을 진행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환불대상 수량 810매 중 299매, 금액으로 환산하면 599만 원 상당을 소비자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환불을 완료했다. 나머지 511매, 1천246만 원 상당은 카드사 및 결제대행사(PG사) 등이 환불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소비자 금전적 손실 및 불안심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 환불을 진행했다”면서 “추후 직접 환불한 금액은 티몬과 위메프 측에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경기투어패스는 도내 122곳의 관광지와 31곳의 카페·디저트 가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상품권으로 현재는 티몬과 위메프를 제외한 22개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 9월 2일부터 13일까지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핫라인) 집중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 도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과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031-120), 경기복G톡, 경기도 긴급복지 누리집 등 긴급복지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집중 홍보 주간에는 ▲찾아가는 도-시군 합동 현장 홍보 ▲시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 행사시 사회복지 종사자에게 홍보물 배부 ▲주민등록 사실 방문조사시 세대에 홍보물 배부 ▲시군 인구밀집지역 현수막 게시판에 현수막 게시 등을 추진한다. 우수사례 및 사업내용 안내 홍보를 위한 특별영상도 제작해 홍보 효과를 높인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는 위기 이웃 발굴을 위해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복지사각지대를 예측‧선별하고, 희망보듬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견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라며 “누구든 도움이 필요하면 복지전문 상담창구인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으로 제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일부터 6일까지 일동면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2층)에서 ‘기산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현장사무실을 운영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불규칙한 모양의 토지를 정형화해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인다. 또한, 토지 면적 증감으로 발생한 조정금의 취득세, 양도소득세와 등기 비용이 면제되는 등 시민 자부담 비용이 경감되기도 한다. 현장사무실에는 포천시 지적재조사 담당 공무원이 상주하며, 드론을 활용한 정사사진과 현황 측량 결과를 기반으로 경계 및 면적에 대해 경계 협의를 진행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한다. 또한, 현장사무실에서 청취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경계를 설정하고, 지적확정예정조서를 통해 설정된 경계를 통보할 예정이다. 현장사무실을 방문하지 못한 토지소유자를 위해 사전 예약을 받아 현장 입회를 통한 경계 협의를 진행한다. 현장사무실 방문과 현장 입회가 어려운 토지소유자들은 포천시 토지정보과에 방문해 경계 설정에 대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X 한국국토정보공사 포천지사에서도 ‘찾아가는 지적민원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