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박노극 부군수가 19일 오후 소양강댐 방류량 증가 계획 이후 자라섬 캠핑장과 대성리 파크골프장, 청평배수펌프장 등 북한강과 인접한 시설을 긴급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라섬 캠핑장과 대성리 파크골프장 등은 2020년 8월 6일간 600㎜이상의 집중호우와 소양강댐 방류가 겹쳐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다. 이에 군은 2020년 이후 자라섬 캠핑장과 대성리 파크골프장에 대해 집중호우로 인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침수 피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청평배수펌프장은 2023년 12월 하천수위, 폐쇄회로(CC)TV 정보 등 기상상황에 따른 계측정보를 수집해 배수펌프장을 자동으로 제어·운영하는 스마트 자동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박노극 부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3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려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최근 기상이변으로 게릴라성 폭우가 잦아지고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장애인 교원 대상 편의지원 강화 정책을 추진한다. 원활한 직무수행 지원으로 장애인 교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도교육청은 학교급별 담당자와 관련 부서 간의 긴밀한 연계로 ‘2024학년도 장애인 교원 편의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 교원 의사소통 지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연계 본인부담금 지원 ▲근무지원 자료 개발 ▲장애인 교원을 고려한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운영 ▲편의지원 상담 등이다. 우선 수업, 연수, 교직원 회의 등 직무수행 지원을 위해 의사소통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연계 본인부담금 지원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담당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장애인식 개선과 원활한 직무수행 지원을 위해 장애인 교원 근무 지원자료를 개발한다. 각종 교육정책 수립 단계부터 장애인을 고려하는 보편적 설계로 장애인 교원의 활동 영역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계획을 토대로 오는 23일까지 실시 예정인 장애인 교원 편의지원 수요조사 결과를 취합하고, 장애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7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과 7월 한국전쟁 정전 71주년 기념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연계한‘6.25 전사자 유해 발굴 유품’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나라사랑 전시 행사」이며, 자유수호평화박물관 2층 주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동두천시는 한국전쟁 발발 74주년과 한국전쟁 정전 71주년 기념을 통해 잊혀 가는 6.25전쟁에 대한 이해와 자유·평화를 수호하고자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면서 유엔 참전국의 노력과 치열한 전투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전시를 준비했다. 시에 따르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연계하여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을 통해 출토되어 보존 처리가 완료된 당시 유품과 2022년 7월 19일 동두천시에서 진행된 [‘장진호 전투의 영웅’ 故 박진호 일병 귀환 행사] 관련 전시물도 관람할 수 있다. 박형덕 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7월 한국전쟁 정전 71주년을 맞아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나라 사랑과 안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다우리협동조합은 최근 주말 이틀 동안 관내 자연 발생 유원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였다고 22일 밝혔다. 다우리협동조합 관계자들이 7월 13일에는 광암교, 쇠목교, 샘터농원, 탑동계곡 4곳에서, 14일에는 탑동교 일원을 추가한 5곳에서 환경 정화에 필요한 활동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동두천시 관계자는“이번 활동으로 50리터 종량제봉투 50개 분량의 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했다”라며“우리 시를 찾는 피서객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분리수거 등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장마철과 여름철 동안 쾌적한 자연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최근 관내 자연발생유원지에서 장마철 대비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소관지역 예찰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관내 자연발생유원지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집중 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사항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동두천시 환경보호과 관계자는“자연발생유원지 내 집중 호우 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샘터농원 부근 배수로 입구에 안전 철망을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7월 19~20일 시민들과 함께 생태하천 수해복구에 나섰다.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내린 375ml의 폭우로 의정부시 하천의 수위가 상승하며 하천 둔치와 제방 사면까지 차올랐다. 이 때문에 하천 시설물이 일부 파손됐고 둔치에는 부유물과 쓰레기가 뒤덮였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주말 일정을 취소, 이틀간 하천 현장에서 시설물 피해 상황을 확인하며 복구작업을 진두지휘했다. 피해 현장을 돌며 파손된 하천변 시설물은 중장비를 긴급 투입, 응급 복구기동반을 통한 신속 가동을 지시했다. 특히 우선적으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의 시민 통행이 가능하도록 보행 동선 확보를 주문했다. 이날 복구작업에는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덤프트럭, 굴삭기, 살수차, 집게차가 투입됐으며 김동근 시장은 장비 운영자들을 격려하며 신속한 복구를 강조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지역 자율방재단, 자생단체회원, 시 소속 공무원들과 함께 수해복구에 참여해 구슬땀을 쏟았다. 중랑천 동막교 농구장, 맨발 흙길, 부용천 새말역 등 하천 내 운동시설과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연관된 동선 위주로 작업했다. 부유물로 폐허가 됐던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1천500세대 이상 아파트(산들마을1단지 등 9개소)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자동차공회전 제한지역’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경기도 자동차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가 일부 개정돼 올해 7월 1일부터 이륜자동차(오토바이)와 공동주택 지역이 공회전 제한 대상(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마련했다. 시는 공회전 제한지역 시범운영 공동주택 내에서 이륜차를 포함한 자동차가 5분 이상 공회전을 하다 적발되면 사전 경고 및 행정지도를 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제한시간 초과에 따른 과태료(5만 원)는 부과하지 않는다. 기온이 5℃ 미만이거나 27℃를 넘는 경우나 긴급자동차, 냉동‧냉장차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배달서비스 확산으로 이륜차 운행이 증가해 소음과 배출가스 등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회전 제한지역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2024년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2024년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열고 시 정책 사업 중 ▲자율방범대와 함께하는 안심귀갓길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청춘아지트 운영 ▲디지털 신세계 Meta-의정부 구축 사업 ▲기후환경 네트워크 사업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놀이환경(놀이시설) 조성 등 22개 사업을 올해 성별영향평가 대상 과제로 선정했다. 성별영향평가(Gender Impact Assessment)는 주요 정책을 수립․실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 사회․경제적 차이 등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양성평등을 위해 필요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 및 컨설팅은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의 성별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성별영향평가 온라인 강의를 개별 수강 후 18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전문가와 사업 담당자 간 1:1 컨설팅을 통해 성별영향평가서 작성법과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자의 성인지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경기도=황규진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한국교육의 미래는 대학입시의 개혁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이하 박람회) 현장을 둘러본 뒤 이와 같은 뜻을 피력하고 사회관계망에도 입장을 게시했다. 임 교육감은 “박람회 개막 당일 오전 6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학부모님들이 계셨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간절함을 이해하면서도 대학입시에 고등학교 교육이 좌우되는 지금의 모습이 과연 정상적인 상황인지 예전부터 고민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육 차원에서 미래에 아이들이 살아갈 필요한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지만, 여전히 사교육에 의존하는 것은 대입제도가 변하지 않는 것에 그 뿌리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유․초․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우리 미래를 이끌 학생들을 위해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겠다는 소명감을 다진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결론부터 정리하면 현재의 대학입시가 달라져야 한국교육이 근본적으로 변할 수 있고 미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하면서 “교육 본질을 강화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방향으로 대학선발 제도를 바꾼다면 우리가 고민하는 현장 교육의 혁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파주시, 한국철도공사, 제1보병사단과 협력해 오는 26일부터 도라산 셔틀열차와 DMZ 평화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라산 셔틀열차는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을 전철로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노선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022년 2월 운행이 중지됐다. 이에 많은 관광객들이 운행 재개를 요청해 왔다. 경기도는 운행재개를 요청하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해 매월 두 번째 금요일에 도라산 셔틀열차를 DMZ 평화관광과 연계 운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재개되는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진강역에서 도라산역까지는 열차로 이동하고, 남북출입사무소, 도라산평화공원, 통일촌, 도라전망대(제3땅굴)는 버스로 둘러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누리집(dmz.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도라산 셔틀열차 재개가 경기북부 지역경제와 안보관광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을 위한 철도망 확충과 안전한 철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양주 덕정동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가 8월 준공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양주 덕정동 도시재생사업은 1912년 개통된 이후 양주시 교통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해왔던 경원선 철도 덕정역 일대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 조성 ▲가족숲 조성 ▲골목길 정비사업 ▲꿈틀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덕정역은 일 평균 이용 인구가 1만 5천여 명으로 개통 이래 지역 주민과 인근 대학 학생들의 주요 교통거점으로 이용됐다. 그러나 덕정역 인근 상가건물의 노후화와 주변 신도심에 위치한 대규모 판매시설로 주요 상권이 이동하면서 덕정동 원도심은 급속도로 쇠퇴하고 있어 방문객 신규 유입과 상권 활력을 되찾기 위해 유인시설 및 노후 기반 시설의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준공하는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는 그동안 활용되지 못하고 있던 옛 덕정파출소 부지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양주시 덕정동 132-33번지에 지상 4층, 연 면적 993㎡ 규모로 조성된다.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는 지역 상인을 지원하고 상권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올 상반기 여의도 면적의 약 57배 이상인 167㎢ 규모를 드론으로 촬영해 도정 정책업무에 활용하도록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자격을 소지한 전문가 4명을 채용해 토지정보과에 공간정보드론팀을 구성하고, 드론 영상을 촬영하며 정책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371건(동영상 190건, 정사영상ˑ3차원영상 181건. 촬영 면적 167㎢)을 촬영해 약 16억 7천만 원 규모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371건은 ▲해빙기 및 우기 건설현장과 급경사지 안전점검 등 사업지관리 목적 215건 ▲한탄강 세계 지질공원 홍보, 문화의 거리 홍보 등 홍보자료 목적 58건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감시, 재산세 부과 등 38건 ▲산업단지 조성 현황 분석, 지적확정측량검사 등 지적업무 목적 32건 (9%) ▲위원회 심의자료 목적 23건(6%) 등이다. 최근 3년간 도는 2022년 605건, 2023년 624건의 드론 영상을 제공했다. 올해는 총 650건 이상의 드론 영상을 적기에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시군 드론 담당 부서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드론 안전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다가오는 9월에는 제3회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