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덕현 군수, 김영일 한반도통일미래센터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접경지역인 연천군에 위치한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 9주년을 맞아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연천군과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이 협약으로 양 기관의 축제, 연수, 체육행사에 필요한 시설의 상호 활용과 이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추진하며, 통일미래센터의 체험연수 프로그램과 연천군의 안보·역사·문화·지리적 자원과 연계를 위한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충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 기관 간 협력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공무원, 문화관광·지질공원 해설사 등의 인적 교류를 지원하게 된다. 김덕현 군수는 “통일을 지향하는 두 기관이 만나 통일이라는 미래를 위해 함께 나갈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고 기회이다”며 “향후 통일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 시설의 개방·확충을 통해 연천군 지역사회 발전과 번영을 함께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국가보훈부와 연천군은 지난 28일 전곡리유적지에서 ‘제복 입은 사람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위한 국민대축제(2023 강철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국민대축제는 제3현충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고 서부전선 최전방이자 제복 근무자가 밀집해 있는 연천에서 개최돼 제복 근무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알리고 응원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제복 근무자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채널A 인기프로그램인 강철부대 출연자 최영재, 강민호 등과 함께 잔디 포복과 타이어 끌기(드래그), 사격 등 강철부대 유격체험이 진행됐다. 오후 4시에는 피아니스트 박숙련,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 등이 출연하는 ‘제10회 연천DMZ국제음악제 클로징콘서트’가 열려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여한 전 제복 근무자 및 국민들이 격조 높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즐겼다. 이어 인기가수 송가인, 최예나, 알리, 송하예, 두 자매 등이 출연한 ‘제복과 함께 YES연천! 콘서트’를 끝으로 제복 근무자와 전 국민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다시 한번 더 제복 근무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들이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연천군은 화진뜰, 청연, 에반스밴드, 꿈꾸는 60시대 등 마을공체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화진뜰’은 지난 27일 군남면 ‘제10회 희망나눔 연강축제’에서 오프닝으로 풍물공연을 진행했다. 군남면 황지리, 남계리 지역주민 중 풍물놀이와 우리 가락을 좋아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화진뜰은 올 하반기부터 연천군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흥으로 하나되다’ 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문화발전과 주민 소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전곡 종합복지관부터 전곡역까지 흥겨운 풍물놀이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등 지역 친화적인 활동을 펼쳤다. 또 다른 공동체 ‘청연’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연은 전통 국악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국악기 연주를 통하여 국악을 널리 알리고자 연천군 희망마을만들기에 참여하며 가야금과 해금 등 국악기를 배우고 있다. 청연의 연주회는 지난 28일 백의 마을카페에서 열렸으며, 공동체명과 같이 맑고 청아한 소리로 2시간 동안 우리 귓가 친숙한 곡들로 국악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8~29일 이틀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표 지질명소인 재인폭포에서 마당놀이 재인폭포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실제 재인폭포에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줄타기 장인 재인과 그의 연인 연홍이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마당놀이 형식의 창작극으로 국내 최고의 연희 전문 창작가들이 참여했다. 오일영 작가, 송태영 연출가, 함현상 작곡가, 이민주 안무가를 중심으로 이도위, 장항석, 장덕주, 전애현, 줄타기계 아이돌 남창동 등 20여 명의 연희 전문 배우들이 멋진 연기를 펼치며 연천 재인폭포를 방문한 5천여 명의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틀간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연 고사에는 마당놀이계의 인간문화재 배우 윤문식과 연천군 출신의 믿고 보는 배우 서이숙이 참여하여 관람객들과의 춤판이 벌어지기도 했다. 많은 관람객들은 70분 동안 이루어진 공연에도 불구하고 멋진 줄타기 외에도 아름다운 음악과 춤에 감동하여 400석을 다 채우고도 원형 공연장을 둘러싸 일어선 채로 관람하였으며, 수준급 공연에 환호성을 멈추지 않았다. 이번 공연은 연천군이 주최하고 ㈜에스티와이컴퍼니가 주관하였으며, 경기도와
[연천 =권 순 기자] ‘제2회 연천군수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24일 연천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연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파크골프협회, 연천군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 대회로서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13개 시‧도에서 146팀 292명의 동호인이 참가하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지역 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시‧도의 파크골프 동호인에게 연천군이 지니고 있는 친환경적인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 대회 결과 경상북도에서 우승, 경기도 여주시에서 준우승, 서울시가 3위를 차지하였다. 개최지인 연천군도 10위를 차지하면서 선전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연천군을 방문해주신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내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덕현 군수는 이날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 윤종영 경기도의원,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김미경 부의장, 배두영 의원, 박영철 의원, 박양희 의원, 박운서 의원, 윤재구 의원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연천군 유치’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덕현 군수는 “대통령께서 현충일 추념사에서 제복 입은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전쟁의 아픔을 넘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최고의 예우와 보훈 문화 확산이라는 대의에 공감한다”며 “이에 우리군은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의 적기라고 판단하여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연천군 유치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제복 입은 영웅과 그 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5차 국가보훈 발전기본계획(2023~2027)을 통해 ‘국가유공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정부조직개편안에 따라 국가보훈처도 지난 6월 국가보훈부로 승격했다. 국가보훈부 승격에 따라
[연천 =권 순 기자]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이사장 최수종)가 25일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열린 국화전시회를 방문, 지역 축제 및 연천군 홍보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날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소속 배우들은 연천읍 동막리 농기계임대사업소 내 조성된 주말체험농장을 방문했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연천 국화동호회는 주말체험농장을 통해 고추, 토마토, 상추 등의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고 있다. 배우들은 이어 전곡리유적 일원에서 열리는 국화전시회장을 찾아 국화 작품 및 경치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군은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교류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홍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주말체험농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관계를 이어가 지역 축제 및 연천군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8일부터 29일까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표 지질명소인 재인폭포에서 ‘마당놀이 재인폭포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재인(才人)이라는 줄타기 장인에 관한 재인폭포 설화를 바탕으로 한다. 줄타기 장인 재인의 연인 연홍이의 미모에 반한 신관 사또가 음흉한 계략을 세우고 이에 맞서 난관을 헤쳐 나가는 줄거리로 신명 나는 우리나라의 가무악이 어우러진 마당놀이 형식의 창작극이다. 이번 작품에는 국내 최고의 연희 전문 창작가들인 오일영 작가, 송태영 연출가, 함현상 작곡가, 이민주 안무가가 참여하였고, 마당놀이 원조인 극단 미추에서 30여 년간 활동한 이도위를 비롯한 장항석, 장덕주, 전애현 등 20여명의 연희 전문 배우들이 출연해 마당놀이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엔 줄타기 신동, 줄타기계의 아이돌이라 불리우는 남창동이 함께하며 단순히 줄타기만이 아닌 놀이패와 함께 어울려 주인공 재인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연천군이 주최하고 (주)에스티와이컴퍼니가 주관하고 경기도 및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며 28일부터 29일까지 푸드트럭 및 로컬마켓이 위치한 재인폭포 신나무숲 광장에서 오후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영국 식품연구기관인 캠든비알아이의 닉버드(Nick Byrd) 기술이사가 연천을 방문, 천연물 소재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및 캠든비알아이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캠든비알아이는 66개국 2,500여개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는 식품 품질안전분야 민간연구기관으로 식품생산 관련 기술 지원서비스, 식품 이화학·생물학적 분석, 식품위생관련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연천BIX를 중심으로 입주를 예정하고 있는 그린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컨설팅, 공동연구 등 폭 넓은 협업이 기대되는 기관이다. 연천군은 이번 캠든비알아이 기술이사의 방문을 계기로 동국대BMC, 캠든비알아이와 향후 천연물 소재 그린바이오 산업에 대한 국제 심포지움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선사박물관과 중면 평화습지원 등을 방문한 닉버스 기술이사는 “연천군의 자연환경에 매우 놀라웠다. 잘 보존된 민통선 지역과 유네스코가 인정한 환경이 향후 천연물 소재 그린바이오 기업에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면서 “캠든비알아이도 연천군의 그린바이오 산업에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코카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DMZ백학문화활용소에서 세 번째 전시인 ‘백학여성생활사 부엌로컬 & N분의13 일상매칭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학의집 레지던스 프로그램 ‘백학살이’의 일환으로 예술가 류승옥이 약 100일간 백학의집에 머물며 진행한 창작활동들을 공유한다. 예술가는 지난 5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백학 할머니들을 만나 고단한 삶의 이야기와 부엌살림을 기반으로 ‘백학여성생활사 부엌로컬’에 관한 그림과 글을 작업했고, 실제 사용한 그릇들을 수집했다. 더불어 삶의 이야기가 담기는 13개 리 마을의 곳곳 일상도 기록했다. 11명의 백학 할머니들과 그 인물들의 이야기, 그릇, 그리고 13가지 일상을 매칭한 다양한 작품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관일 없이 ‘DMZ백학문화활용소’(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두백로 29-1)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DMZ백학문화활용소 인스타그램(@baekhakculturevillag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소인 DMZ백학문화활용소는 경기도 공모사업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백학면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과 국가보훈부는 오는 28일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제복 입은 사람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위한 국민대축제(2023 강철캠프체험)’를 개최한다. 연천군은 수도권 최북단에 위치한 DMZ접경지역이며 군병력 3만여 명이 주둔하는 등 제복 근무자들이 집약된 지역이다. 이에 국가보훈부와 연천군은 제복 근무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의 노고에 공감하기 위해 제복근무자와 시민, 채널A 인기프로그램인 강철부대3 출연자 최영재, 강민호 등이 참여하는 유격체험이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피아니스트 박숙련,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 등이 출연하는 ‘제10회 연천DMZ국제음악제 클로징콘서트’가 열린다.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제복과 함께 YES연천! 콘서트’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송가인, 최예나, 알리 등 국내 인기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제복 입은 영웅들과 그 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자긍심을 가지는 대한민국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3일부터 24일까지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덕현 군수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천군은 연 2회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추진해 부서별 추진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모든 부서가 함께 부서별 주요업무계획을 공유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해 업무추진 시 공통으로 중점 고려해야 할 사항과 부서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을 적시에 논의함으로써 유기적 연계·소통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추진사항을 공유하여 부서간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업무를 교류하고 선제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신뢰행정을 구현해 차질없이 각종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대군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태풍가족봉사단(28사단 전차대대)은 지난 21~22일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의 한 가정에서 ‘2023 경기 사랑애 집 고치기 사업’을 진행했다. 태풍가족봉사단은 사전 방문을 통해 노후된 도배 장판, 전선노출, 단열미흡, 열악한 개수대 시설 등 내 외부적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을 발견했으며, 내부 단열을 위해 석고보드를 덧대어 도배 및 장판을 새로 했다. 이와 함께 조립식 싱크대를 설치, 노후된 전선을 교체하는 등 주말을 통해 새로운 주거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사업은 2023 경기 사랑愛 집고치기 사업으로 진행되며 태풍가족봉사단(28사단 전차대대), 바르게살기운동연천군협의회 2개 봉사단체가 참여해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 가구를 추천 받아 진행한다. 태풍가족봉사단 김진혁 회장은 “주변 이웃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사랑애 집고치기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대상가구의 주거생활이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내 전통시장의 특색을 알리고 우수 상품을 홍보하는 축제의 장인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곡역 광장 일원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 지역 주민 및 상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의 특성에 맞는 우수 상품을 홍보·판매하며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우수시장 사례를 공유·전파하고 시장별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등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전통시장 축제다. 연천군은 박람회와 전철 1호선 개통(예정)을 연계해 연천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전통시장 홍보·판매관 부스를 비롯해 어린이체험관, 전통시장 홍보관, 연천군·경기도상인연합회 홍보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연천을 찾은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홍자,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28일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연천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DMZ 평화의 길을 걸으며 6‧25전쟁 당시 지키고자 했던 ‘자유에 기반한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접경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천 구간은 임진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13코스’로 군남홍수조절지에서 출발, 겸재 정선이 화폭에 담았을 만큼 아름다운 개안마루를 거쳐 평화를 상징하는 그리팅맨과 한옥카페로 유명한 미라클타운 구간까지 이어진다. 이후 무료 셔틀버스로 이동해 연천군 최고의 관광지인 댑싸리 정원에서 버스킹 등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는 약 6시간 가량의 코스로 행사 말미에는 경품 추첨과 기념품도 배부할 예정이다.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는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이벤터스 홈페이지 연천 DMZ 평화의길(https://event-us.kr/dmzwalk/event/71152)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1만 원이며 합정역·대곡역·연천군청 세 개 지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김덕현 연천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 주관으로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미국 조지아 자동차부품 기업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단은 지난 3월 사전 조사단 후속조치로써 선발된 기업들을 직접 파견한 것으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집권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제조업 리쇼어링 강화와 수입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단에는 경기도 내 유망 자동차부품 기업 10개사가 참여했으며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동남부의 주요 산업 거점인 조지아주를 방문해 현지 진출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했다. 현지 활동에는 코트라(KOTRA) 애틀란타 무역관이 협력했다. 조지아주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생산공장이 위치한 미국 동남부 물류 및 제조 중심지로, 협력 부품기업들이 미국 내 가장 선호하는 진출 후보지 중 하나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단에서 ▲현지 진출 세미나 ▲주정부 및 관련 전문기관 1:1 상담회 ▲기 진출 기업 제조시설 방문 ▲잠재 진출 부지 시찰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민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70% 달했다. 또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23일 만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해서얻은 결과다. 도정에 대한 도민의 지지도와 신뢰도,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 모두 긍정 답변이 과반 이상(각 58%, 70%, 73%)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3년간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답한 도민들은 그 이유로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지역, 계층에 치우침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을 꼽았다. 경기도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역점 정책 9
[경기도=황규진기자] 2일 오전 10시 도내 30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독거노인, 논밭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호 대책 강화를 시군에 당부했다. 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폭염이 발생하고 있고, 평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염 피해 예방에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꼼꼼하게 예방 대책을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취약계층(독거노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근로자) 안부 확인·예찰 등 안전보호 대책 추진 강화 ▲여름철 체육행사 현황 파악 및 안전사고 예방 조치 확인 ▲폭염이 심한 시간(14~17시)에는 실외 작업을 일시 중지하고, 휴게시설·무더위쉼터 등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무더위쉼터 정보 현행화 및 운영 상태 점검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비 행동요령 적극 홍보를 요청했다. 도는 지난달 29일부터 폭염 대비 합동전담팀(TF)을 가동 중으로, 전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9일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문화유산의 조사와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2025년 포천시 문화유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천시립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포천역사문화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내 문화유산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천의 역사․문화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재해석을 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윤선 대진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햇님 화서문화유산연구원 팀장이 ‘포천 자작리 유적 발굴조사 성과와 반월성과의 관계’를, 권보경 경기도유산위원이 ‘포천 출토 철조여래좌상 이동과 조성의 의미’를, 이경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포천소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포천 대구서씨 문중 전승의 초상화들<서경우 초상, 서문중 초상>’을 발표한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각 발표자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포천의 문화유산에 대한 논의와 질의 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포천의 유물을 조명하여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시립박물관 건립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공직사회의 성평등 가치 확산과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성인지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직급별 맞춤형 집합교육(1차)과 성인지 진단 결과에 따른 수준별 심화교육(2차)으로 구성해 총 28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의와 성인지 테스트를 병행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었으며, 직급별 일정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조직문화의 이해 △성평등 정책의 변화 과정과 정책 사례 △성인지 테스트를 통한 인식 수준 진단 등으로, 이를 통해 공직자의 실질적 정책역량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의무교육이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인식 변화와 학습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교육이다. 시정 방향과 조직문화를 이끄는 리더로서 솔선수범해 주시길 바라며,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도 함께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되었으며, 2025년에는 경기도 성인지 정책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되는 양성평등 정책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관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신규 판로 확대를 위해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중소기업이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위축된 내수 시장과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중소기업과 관내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의 협력으로 기획되어 올해 제 2회차를 맞이했다. 구매상담회에는 포천시 소재 중소기업 46곳이 참여하고 LG하우시스, CJ제일제당, 카카오 등 9개의 대기업과 킴스클럽, 아성다이소 등 13개의 유통업체와 11개의 공공기관이 바이어로 참가해 실질적인 1대 1 맞춤형 상담 210건을 진행하여 상담추정 69억원의 성과를 얻는 상생협력을 실행했다. 그리고 중소기업을 위한 유통 마케팅 분야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역량강화 세미나 운영과 참가기업의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기업전시관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포천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등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