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다음달까지 지역 내 일반음식점, 단체급식소 등 140여 곳을 대상으로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전 모니터링, 민원 신고 등 하계 휴가철에 소비자가 집중되는 업소와 판매 품목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짓표시 행위 등 원산지표시법 준수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 정지와 과징금 부과 등 행정 처분할 예정이고, 고의로 법을 위반한 업소는 검찰에 송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산지표시 단속을 통해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 및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13일부터 8월 26일까지 45일간 중면 횡산리 연강갤러리에서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기념 전시회(무위의 공동체)’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전은 한국전쟁(6·25전쟁) 이후 대한민국의 삶을 재조명하고 자연과 상생하는 공동체의 미래를 주제로 기획됐다. 전시 키워드는 평화, 자연, 인간, 소통, 공동체, 상생, 미래이다. 기념전에는 김선두, 박석원, 오원배, 이수홍, 정경연, 주태석 등 작가 6인이 참여했으며 회화, 조각,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도슨트(전문 안내인) 1명이 연강갤러리에 상주하며 관람객의 작품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연천군은 한국전쟁 당시 16개 UN 참전국 군대가 모두 전투를 치렀던 유일한 지역인 만큼 이번 기념전이 갖는 의미가 깊다. 세계인은 물론 한국인에게조차 기억 저편으로 희미해져 가는 한국전쟁. 그러나 여전히 한반도는 남과 북으로 분단돼 있고, 잊힌 전쟁의 비극 또한 진행 중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참전용사들이 영면하면서 전쟁을 기억하는 이들도 속속 사라지고 있다. 연천군은 이번 기념전을 통해 한국전쟁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고 평화도시 연천의 위상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는 11일 LH휴먼시아에 거주하고있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정서지원 프로그램 ‘보담’을 진행했다. 지역주민의 가까운 곳에서 누구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보담’은 주택관리공단 연천전곡1 주거행복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LH휴먼시아 거주민의 정서적 고립감 및 우울감을 해소하고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지역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정서지원 프로그램은 ‘여름 맞이 나만의 압화 부채 만들기’ 시간을 가졌으며, 압화를 사용하여 부채를 꾸미는 방식으로 만들기를 어려워하는 어르신들도 손쉽게 참여하여 만족감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꽃을 보며 여름에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주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3월16일 우울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총 4회기 진행될 예정이며 힐링프로그램(다식만들기, 실버스트레칭)을 통해 휴먼시아 거주민의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구덕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의회·행정 박람회에 참가하였다. 이날 연천군의회는 박람회 참가를 통해 지난 1년간 제9대 연천군의회 활동과 연천군 지역의 관광지 및 농특산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상금 의장은 “전국 지자체와 의회에서 모이는 이곳에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성과를 벤치마킹하여 지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모으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연천군의회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타시군의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배워서 연천군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지방의회 및 지자체의 활동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서로의 정보교류 및 지방행정과 의정의 우수정책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연천 =권 순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가 지역 주민을 만나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현장행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연천군은 오는 12일까지 김덕현 군수가 10개 읍·면을 찾아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김덕현 군수는 청산면과 전곡읍에서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진행, 주민 100여 명을 만나 1주년을 맞은 민선 8기 연천군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역점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김덕현 군수는 지난 5일 신서면과 연천읍, 6일 장남면 및 백학면에서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진행했다. 김덕현 군수 취임 이후 연천군을 둘러싼 교통망 확충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상패~청산 구간이 지난 5월 31일 정식 개통했다. 이에 따라 연천부터 서울 경계까지 차로 약 40~50분이면 갈 수 있어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더불어 연천군민의 숙원인 동두천~연천 전철(1호선 연장)도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어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민선 8기 연천군의 주요 성과로 꼽히는 기회발전특구 관련 법안도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는 지난 5월 25일 ‘지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제일종묘농약사, 대농종묘농약사, 백학흥농종묘 등 농약판매업소 3개소를 생명사랑 농약사로 신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농약으로 인한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고자 지역 내 농약판매업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생명사랑 농약사로 지정했다. 업무 협약을 맺은 ‘생명사랑 농약사’는 지역 내 농약판매업소에 현판을 부착하고 자살예방 문구가 기입된 봉투와 장갑을 배포하며 농약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한다. 또한, 고위험군 발견 시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향후 작물보호협회 연천지회 속해 있는 모든 농약사와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지구덕 센터장은 “농약판매개선 캠페인을 추진하며 통해 농약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고 고위험군 조기발굴 및 안전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자살예방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들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상담, 자살 예방 교육, 생명사랑치료비 사업, 자살수단차단사업, 지역특화 자살예방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연천군자살예방센터(0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은 ‘오늘건강’ 앱을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 등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어르신들에게 미션을 부여하고 미션을 성공하면 포인트를 얻는 제도이다. 매달 120포인트 이상일 경우 미션 성공이며, 미션 성공을 하면 소정의 상품을 12월에 6개월치를 미션 성공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AI-IoT사업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은 “일주일에 한번 몸무게 재기, 매일 혈압측정하기를 미션으로 받았는데 좀 더 부지런하고 싶어 보건소에 재방문을 했다”며, “물 자주 마시기, 세끼 챙겨먹기 미션을 보건소 직원이 추가해 줘서 의욕이 앞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던 것이 무색할 만큼 열정적이고 디바이스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더 많은 미션을 원한다”며, “신청자가 많아져서 대기자가 생길 만큼 입소문이 나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031-839-4065)로 문
[연천 =권 순 기자] 클래식 음악으로 평화를 노래하는 ‘2023 제10회 연천DMZ국제음악제‘가 오는 7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두 달 동안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전곡리유적지를 비롯해 연천수레울아트홀, 허브빌리지 등을 축제의 주무대로 삼아 ‘BRIDGE’라는 주제로 박숙련 예술감독 외 총 4개국 30여 명의 연주자들이 평화의 선율을 연주할 예정이다. 참여 아티스트들의 솔로, 듀오, 앙상블 연주를 비롯해 오케스트라 협연, 갈라 콘서트, 뮤직 아카데미 등 음악제 기간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계획됐다. 지난 2011년 첫 발을 내디딘 연천DMZ국제음악제는 인류의 보편적 언어인 ‘음악’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클래식 음악축제로, 비무장지대 ‘DMZ’와 군사지역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남아있는 연천군 일대를 세계적인 문화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나아가 세계 각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폭력에 대항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돼 지난 10여년 동안 남북간의 화합을 비롯해 국제 평화와 인류애를 이루어 내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연천DMZ국제음악제는 그 의미를 더하기 위해 연천군 관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4일 전곡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공유공간 문화누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유공간 문화누리소는 지상1층 130㎡ 면적에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작품 전시장과 터미널 이용객, 군장병을 위한 휴게 및 대기실로 구성된 복합된 시설이다. 연천군은 개소식에 앞서 작품 전시를 위한 작가(팀) 공모를 실시했으며 전곡읍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미술교실’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조각, 창작 시 등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장과 연결된 휴게 시설은 터미널 이용객을 위한 만남과 대기 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용객들은 배차 시간 동안 전시장을 둘러보거나 지인과 만남을 갖는 등 여가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외출·외박을 위해 전곡 시내로 나온 군장병들이 부대 복귀를 위해 대기하며 주변 상가들을 빈번히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공유공간 문화누리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은 물론 외출·외박 군장병의 휴게 및 편의시설 활용이 가능해 지역의 문화·경제 활성화를 위한 작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4일 오전 11시 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우리나라 안보와 기후 위기’를 주제로 1시간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특강 이후에는 중면 태풍전망대와 미산면 UN군 화장장 등 연천 안보 관광지를 방문했다. 연천군은 이번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방문을 통해 반기문 재단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탄소중립 모범도시 및 국제기구 유치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모든 공직에서 물러난 뒤 대한민국, 전 세계의 발전을 위해 분쟁 해소, 기후 위기 문제 해결, 어려움을 겪는 나라를 위해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후 위기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탄소 제로화가 실천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천은 남북분단의 최일선, 대한민국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평화안보의 핵심지역이자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이 있는 자연의 도시”라며 “올해 1호선 연장 등 교통망이 좋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 발전과 함께 탄소중립 모범도시로, 기후 위기에도 적극 대응하는 청정도시로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3일 제9대 연천군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연천군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난 2023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의 시상을 시작으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연천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들을 위해 배식봉사에 나섰다. 이날 기념식에는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의 기념사와 김덕현 연천군수 축사를 시작으로 개원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 어르신분들을 위한 배식봉사활동을 통해 잠시나마 어르신들의 친구가 되어 웃음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심상금 의장은 “개원 1주년을 맞아 복지관의 어르신들에게 배식을 드리면서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날이 되었다.”며 “연천군의회는 앞으로도 노인복지와 더불어 취약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와 ‘선사체험마을 활성화 및 연천군 홍보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연천군은 연천지역의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구석기유물이 발견된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선사시대를 경험하고 학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는 연천지역 특산품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특산품의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천군은 전곡리유적 선사체험마을에 유치원 단체방문객을 유도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선사체험마을 프로그램 단체 이용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 협약으로 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와 선사체험마을 활성화 및 연천지역 홍보에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산품 소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이 30일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한 서명부’를 전달, 국토부와 관련한 지역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는 군민 3만 1천여 명이 참여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한 서명부’를 원희룡 장관에게 전달했다. 앞서 연천군은 지난 4월부터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한 대군민 서명운동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했다. 서울-연천 고속도로는 국립연천현충원 및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늘어날 교통혼잡에 대비하고 수도권 접근성 강화를 통한 경기북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절실한 사업이다. 더불어 민선 8기 김덕현 연천군수의 대표 공약사업이자 군민 숙원사업이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국토부 관련 지역 현안으로 오는 10월 전철 개통에 따른 ‘수도권 1호선 직결운행의 조속한 확정’, ‘경원선(연천~백마고지) 구간 전철화 사업 조기 착공’을 건의하며 낙후된 연천군의 교통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재차 요구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중첩규제로 지역발전이 저해된 연천군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지역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가 30일 연천군의회 의장실에서 인사발령자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의결된 변영림 의사팀장을 수석전문위원으로, 임학현 주무관을 의사팀장으로, 원용천 주무관을 지방운전주사로, 이오근 주무관을 전문위원으로 임용했다. 이 중, 변영림 수석전문위원은 연천군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지난 2월20일 승진대상자 사전의결을 하고, 3월20일(월) ~ 4월 28일(금) 6주간 사무관교육을 수료한 후 정식으로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임용장을 전달하게 됐다. 임용된 변영림 수석전문위원은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심상금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독립 후 첫 사무관 승진임용식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회 직원 모두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의정활동 지원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전곡읍 우리약국, 백학면 백학종점약국 2곳과 마음약국 신규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마음약국은 지역주민들과 심리적, 정서적 밀착도가 높고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약국을 방문한 우울 밎 자살고위험군 대상자에게 정신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관할 센터에 연계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백학종점약국 윤여환 약사는 “지역 주민들 중에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더 위험해지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음약국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협약을 맺은 뒤 연천군약사회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결과보고와 하반기 협약 약국들에 대한 지원방안 및 효과적인 대상자 의뢰 시스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연천군약사회 김주식 회장은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살예방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지구덕 센터장은 "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현재 10개의 약국과 협약을 맺은 상태로 우울 밎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해 연천군 내에 있는 모든 약국과 협약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 주관으로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미국 조지아 자동차부품 기업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단은 지난 3월 사전 조사단 후속조치로써 선발된 기업들을 직접 파견한 것으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집권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제조업 리쇼어링 강화와 수입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단에는 경기도 내 유망 자동차부품 기업 10개사가 참여했으며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동남부의 주요 산업 거점인 조지아주를 방문해 현지 진출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했다. 현지 활동에는 코트라(KOTRA) 애틀란타 무역관이 협력했다. 조지아주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생산공장이 위치한 미국 동남부 물류 및 제조 중심지로, 협력 부품기업들이 미국 내 가장 선호하는 진출 후보지 중 하나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단에서 ▲현지 진출 세미나 ▲주정부 및 관련 전문기관 1:1 상담회 ▲기 진출 기업 제조시설 방문 ▲잠재 진출 부지 시찰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민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70% 달했다. 또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23일 만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해서얻은 결과다. 도정에 대한 도민의 지지도와 신뢰도,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 모두 긍정 답변이 과반 이상(각 58%, 70%, 73%)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3년간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답한 도민들은 그 이유로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지역, 계층에 치우침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을 꼽았다. 경기도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역점 정책 9
[경기도=황규진기자] 2일 오전 10시 도내 30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독거노인, 논밭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호 대책 강화를 시군에 당부했다. 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폭염이 발생하고 있고, 평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염 피해 예방에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꼼꼼하게 예방 대책을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취약계층(독거노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근로자) 안부 확인·예찰 등 안전보호 대책 추진 강화 ▲여름철 체육행사 현황 파악 및 안전사고 예방 조치 확인 ▲폭염이 심한 시간(14~17시)에는 실외 작업을 일시 중지하고, 휴게시설·무더위쉼터 등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무더위쉼터 정보 현행화 및 운영 상태 점검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비 행동요령 적극 홍보를 요청했다. 도는 지난달 29일부터 폭염 대비 합동전담팀(TF)을 가동 중으로, 전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9일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문화유산의 조사와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2025년 포천시 문화유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천시립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포천역사문화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내 문화유산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천의 역사․문화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재해석을 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윤선 대진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햇님 화서문화유산연구원 팀장이 ‘포천 자작리 유적 발굴조사 성과와 반월성과의 관계’를, 권보경 경기도유산위원이 ‘포천 출토 철조여래좌상 이동과 조성의 의미’를, 이경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포천소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포천 대구서씨 문중 전승의 초상화들<서경우 초상, 서문중 초상>’을 발표한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각 발표자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포천의 문화유산에 대한 논의와 질의 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포천의 유물을 조명하여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시립박물관 건립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공직사회의 성평등 가치 확산과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성인지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직급별 맞춤형 집합교육(1차)과 성인지 진단 결과에 따른 수준별 심화교육(2차)으로 구성해 총 28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의와 성인지 테스트를 병행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었으며, 직급별 일정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조직문화의 이해 △성평등 정책의 변화 과정과 정책 사례 △성인지 테스트를 통한 인식 수준 진단 등으로, 이를 통해 공직자의 실질적 정책역량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의무교육이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인식 변화와 학습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교육이다. 시정 방향과 조직문화를 이끄는 리더로서 솔선수범해 주시길 바라며,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도 함께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되었으며, 2025년에는 경기도 성인지 정책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되는 양성평등 정책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관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신규 판로 확대를 위해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중소기업이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위축된 내수 시장과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중소기업과 관내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의 협력으로 기획되어 올해 제 2회차를 맞이했다. 구매상담회에는 포천시 소재 중소기업 46곳이 참여하고 LG하우시스, CJ제일제당, 카카오 등 9개의 대기업과 킴스클럽, 아성다이소 등 13개의 유통업체와 11개의 공공기관이 바이어로 참가해 실질적인 1대 1 맞춤형 상담 210건을 진행하여 상담추정 69억원의 성과를 얻는 상생협력을 실행했다. 그리고 중소기업을 위한 유통 마케팅 분야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역량강화 세미나 운영과 참가기업의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기업전시관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포천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등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