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내년부터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약 400명의 처우 개선을 위해 호봉제를 도입한다. 경기도에는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77개소의 약 400명의 종사자가 있다. 지원시설은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소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성폭력 피해자 상담소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성매매 피해자 상담소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 ▲폭력 피해 이주여성 상담소 등으로 나뉜다. 그동안, 이 시설들은 여성 폭력 피해자 대상 상담, 의료, 법률지원 등 실질적인 사회복지시설의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여성가족부의 보조사업 운영 지침상 인건비 지급 기준이 매우 포괄적으로 규정돼 같은 직급과 호봉 간에도 지역별‧시설별 임금지급 방식이 달라 종사자 간 임금 형평성에 논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인건비 가이드라인 수준으로 점진적인 임금 인상을 위해 추가 인건비를 지원했고, 객관적이고 일관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종사자 임금 실태 조사와 호봉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후 시설대표단과의 7차례 이상 의견조율 끝에 이번 최종 호봉제 도입(안)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 호봉제가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했던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아롱’이 6년간의 구조임무를 마치고 은퇴한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에 태어난 아롱(래브라도리트리버·수컷·32kg)은 산악, 붕괴 등 고도의 인명구조견 훈련과 테스트를 거쳐 2017년 12월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에 배치돼 총 312회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산악 1급, 재난 1급의 자격을 취득할 만큼 베테랑 구조견인 아롱은 6년 동안 9명을 구조하는 등 구조견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으며, 2020년, 2022년 전국 119인명구조견 경진대회 단체전에서 입상할 만큼 영리한 인명구조견이다. 아롱은 소중한 생명을 위해 힘써왔지만, 노령으로 인한 건강 우려로 구조 임무가 힘들 것이라고 판단돼 분양을 희망하는 국민에게 무상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신청 기한은 오는 28일까지며,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사항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공식 누리집(119.gg.go.kr/north)과 전화(031-849-2921)로 확인할 수 있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실시하는 범정부 재난대응훈련으로,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의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시는 지난 11월 1일 선단동 소재 대진대학교에서 테러 상황을 가정한 화학사고 및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를 연계한 복합 재난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포천시를 비롯해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5군단 15화생방대대, 한국전력공사 포천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8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대응 인력 200여 명과 50여 대의 차량 및 장비가 동원됐다.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별도로 진행했던 전년도와 달리 포천시 및 유관기관의 통합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연계훈련으로 실시했다. 시는 전년도 안전한국훈련 시 미흡했던 재난안전통신망(PS-LTE)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훈련 전 과정에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훈련 간 연계의 신속성을 높이고 참여기관들의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024년 1월 8일부터 1월 26일까지 농업인들의 작목별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변화하는 농업정책과 연구·개발된 신기술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농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8회 13과정 1,3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농기술분야(벼, 고추, GAP, 사과, 두류, 농업용 미생물의 활용, 인삼, 대추, 포도, 시설엽채류), 농촌자원분야(반려식물키우기, 반려동물 전문교육), 농업경영분야(농업경영과 세무교육) 등 3가지 전문분야 교육으로 마련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한기 작목별 전문기술 교육을 통해 포천 농업의 전문성을 키워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2024년에도 다양한 농업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포천농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교육을 들을 수 있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확인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포천시 민간감사관과 함께 관내 ‘야영장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추진했다. 시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민간감사관과 함께 매년 정기적으로 주요 사업장과 생활불편 민원발생지를 선정해 현장감사를 시행해 왔다.올해부터는 민간감사관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민간감사관 참여가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 수시로 현장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등 지속적인 겨울철 야영장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포천소방서, 담당부서인 관광과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겨울철을 대비한 야영장 시설의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 민간감사관이 참여한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및 비상 손전등 비치 여부, 일산화탄소 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민간야영장 화장실 및 샤워실 내 불법촬영장치 유무 점검 등의 안전관리와 이용객이 바뀔 때마다 사용한 침구의 세탁 및 소독 여부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에 참여한 한 민간감사관은 “전국적으로 찾아온 극한의 한파속에도 안전한 야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안전상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연말까지 유흥업소 밀집지역의 총 120개소 업소를 대상으로 2개조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일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지도 점검은 연말 연시를 맞아 건전한 사회 풍속을 해치는 청소년 주료제공, 유흥업소 출입, 성매매 알선행위 등 불법, 퇴폐 영업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한다. 시는 소흘읍 청소년지도협의회,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야간에 단란주점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계도 활동을 펼쳐왔으며, 연말까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점검반은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유흥업소 종사자 명부 기록 및 관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식중독 예방, 불량식품 근절 등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독려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포천의 건전한 환경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일제 지도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점검 활동으로 식품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효진 자치행정국장에 보함. ▲ 최종화 안전도시국장에 보함. ▲ 유재연 선단동장에 보함. ▲ 신영철 교통행정과장에 보함. ▲ 박헌일 관인면장에 보함. ▲ 양성환 자치행정과장에 보함. ▲ 서정아 내촌면장에 보함. ▲ 정진철 보건소 보건정책과장에 보함. ▲ 임연식 민원과장에 보함. ▲ 신미숙 신북면장에 보함. ▲ 유재현 소흘읍장에 보함. ▲ 정영옥 도서관정책과장에 보함. ▲ 이홍용 영북면장에 보함. ▲ 이순규 이동면장에 보함. ▲ 계현미 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에 보함. ▲ 김홍탁 포천시의회 파견 근무를 명함. (파견기간: 2024. 1. 1.~2024. 12. 31.) ▲ 우승환 수도과장 직무대리를 명함.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도시공사는 하반기 정년퇴임식을 12월 20일 개최하여 기관 설립 시 부터 장기간 공사 발전을 위해 헌신한 두 명의 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퇴임식은 휴양시설팀 소속으로 산정호수에서 근무하고 있는 두 직원이 2023년 12월 31일 정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개최됐다. 포천도시공사 이상록 사장은 지역사회와 공사 발전에 헌신한 두 직원의 공로에 대해 감사의 뜻으로 공로패와 기념품을 수여하고, 퇴직 후 멋지게 제2의 인생을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퇴임식에 참석한 공사 직원들은 인생의 제2막을 응원하였으며, 업무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축하 영상을 통해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지사의 내년도 역점사업에 제동이 걸리며 정상적 사업 추진이 불가해졌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은 2024년 경기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The 경기패스, 민주시민교육사업 등 김동연표 기본‧기회소득에 대해 부대 의견을 달아 조건부 승인함으로써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1일 제37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 경기도 예산 36조1,210억 원, 경기도교육청 예산 22조574억 원을 확정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정부 기조에 역행하는 경기도의 확장 예산을 막아내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주요 감액 내역은 ▲The 경기패스 10억 원 ▲민주시민교육사업 3억 원 ▲청년기본소득 39억 원 ▲재정안정화계정 전출금 1,464억 원 등으로 김동연 지사가 내세운 기본‧기회소득 관련 예산이다. ‘일 잘하는 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듯 경기도가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강도 높은 ‘현미경 검증’도 펼쳤다.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제2항에 따라 지자체 복지사업 신설 시 보건복지부와의 협의가 필요함에도 사전에 어떠한 협의 없이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편성한 약 473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김동근 시장)는 12월 21일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교통도시를 조성하고자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시장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안전교통국장, 교통기획과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차세대 교통서비스 제공 등 합리적인 교통정책 수립 및 실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성복 안전교통국장은 원활한 교통소통‧주차환경 개선‧편리한 도시철도망 및 도로망 구축 등을 목표로 이를 실천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교통 혼잡지역 개선 및 신호체계 혁신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 ▲대형차 전용 주차장 조성 ▲지하철8호선 의정부 연장 및 7호선 복선화 ▲개인용이동장치(PM) 안전이용 환경 조성 등 주요사업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교통문제의 해결 없이는 도시가 발전하기 어렵다”며, “시민이 만족하는 올바른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교통관련 업무추진 부서 간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격주로 개최하는 등 당면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교통도시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는 2017년부터 공간혁신 개선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보여준 기관을 선정‧공유하고자 행전안전부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업무공간 혁신 부문 우수기관은 의정부시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다. 시는 효율적인 업무지원을 위해 ▲부서별 벽과 칸막이를 제거한 개방형 통합사무실과 공유라운지 조성 ▲부시장의 개인 집무공간 축소를 통한 차오름 공유회의실 조성 ▲공간 활용도를 높인 가변형 회의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과 협업에 용이한 업무환경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공간혁신 우수기관 선정으로 의정부시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들이 인정받았다”며, “열린 공간 속에서 직원들이 원활히 소통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밝고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노후 공동주택의 관리비용 부담 완화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2024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사업승인 의무관리 대상(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150세대 이상 아파트 등 공동주택) ▲사업승인 비의무관리 대상(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3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 ▲건축허가 대상(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30세대 미만 다세대․연립 등 공동주택)이다. 지원 분야는 ▲주차장‧단지 내 도로 보수 ▲승강기‧CCTV 설치‧교체 ▲친환경 자동차 충전소 설치 ▲옥상‧외벽방수 등이다. 공사비의 60~80% 이내로 대상에 따라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내년에는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관리종사자 고용안정 지원 및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을 한 아파트에 가점을 부여한다. 기타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시 주택과(031-828-450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유예했던 불법주정차 단속을 내년 1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지원대책으로 2020년 3월부터 단속을 유예해 왔다. 현재 고정형 CCTV를 통한 단속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고 있다. 정상화 이후에는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단속한다. 지역상권 활성화 및 주민 편의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현행대로 점심시간 단속유예를 유지한다. 단,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소화전, 버스정류소,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의 경우, 시민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면 1분만에도 단속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12월 한 달간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친 뒤 내년 1월 1일부터 변경된 규정에 따라 단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예기간이 길어지며 불법주정차가 지속돼 심각한 교통정체 상황에 이르렀다”며,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교통흐름에 방해되지 않도록 올바른 주차문화 확립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GTX-C노선의 정차역인 의정부역 일대의 종합 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워킹그룹을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의정부역 주변지역은 장래 GTX 개통에 따라 획기적인 교통여건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GTX-C노선 건설의 착공이 임박한 가운데 시는 이번 ‘GTX-C 의정부역 교통대책 워킹그룹’을 통해 선제적인 종합 교통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대호 교통기획관을 중심으로 도시계획 및 교통분야 외부 전문가 4명을 비롯해 관련부서(철도‧교통‧도시정책‧디자인) 담당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1년간 활동한다. 워킹그룹은 12월 19일 킥오프 회의를 열고 GTX-C노선 건설사업, 의정부역 환승센터 건립사업,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수원역과 천안역세권 주변지역 개발 사례를 검토하며 워킹그룹이 나아갈 방향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의정부역 주변지역에 대한 공간 활용계획과 대중교통 개편, 도로 계획, 환승연계, 보행환경 조성 등 여러 계획이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며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워킹그룹을 통해 충분한 논의를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공유재산 실태조사 등 누락 재산을 발굴하는 데 선제적 노력을 기울여 숨어 있던 토지 8필지를 발굴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임태희)은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 내 모든 토지와 건물에 대한 2023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 도교육청 소관 공유재산 현황은 현재 기준으로 토지 6,687필지(4,254만㎡) 22조 7,979억 원, 건물 8,361동(2,286만㎡) 21조 5,348억 원으로 나타났다. 토지의 경우 ▲누락 재산 8필지(233.8㎡) 발굴 ▲재산대장 및 토지대장·등기부 불일치 해소 128건 ▲무단 점유 토지 66필지 4억 8천여만 원 변상금 부과 등을 추진했다. 건물의 경우 ▲재산대장 및 건축물대장·등기부 불일치 해소 84건 ▲미활용 건물 18동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토지와 건물에 대한 조사 시기를 상·하반기로 분리해 추진했다. 경기도청에서 보유 중인 토지자료를 사전에 확보해 토지 8필지(233.8㎡), 공시지가 기준 1억 9천만 원 규모의 누락 재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근규 재무관리과장은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소중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다가올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퇴비사 내·외부의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철저한 가축분뇨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재산 손실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과 악취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으로 경기도는 축산농가가 실질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사전점검 사항을 알렸다. 첫째, 퇴비사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 내외부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 장마철에는 퇴비사의 지붕, 축대 등이 노후하거나 손상된 구조물에서 누수나 붕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시 보수를 실시해야 한다. 퇴비사 입구나 경사지에는 모래포대 등으로 턱을 높여 침수를 막고 배수로 정비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둘째, 돈사 피트 유효공간 확보, 배수로 정비 등 유실 방지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집중호우 시에 단기간에 많은 비가 내려 가축분뇨의 유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유효공간(30~50%)을 확보해 넘침을 방지하고, 야외에 보관 중인 퇴비 적치물은 철거하거나 방수포나 비닐 덮개를 씌워 빗물 접촉을 차단해 수질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축산 분야 피해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부스 ‘경기도민과 함께 하는 온(溫)-돌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5개 기관이 함께 한다. 홍보부스는 3가지 영역으로 구성했다. 우선 ‘사업홍보존’에서는 경기도의 노인복지 사업(‘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AI 노인말벗서비스’)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노인보호전문기관(5개소) 소개 및 주요 사업을 홍보한다. 두 번째 ‘사진전’에서는 ‘장기요양요원 따뜻한 돌봄 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앞두고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 노인인권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세 번째 ‘이동상담소’에서는 사흘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장기요양보험제도 이용방법 등 전문상담을 실시한다.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경기도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장기요양요원이 어르신 돌봄의 현장에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우리 사회 필수 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는 만큼 사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의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수상을 만나 ‘관세 전쟁’ 우려 돌파를 위한 양 지역의 경제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5번 째로 이비 수상은 김 지사와 가장 많은 만남을 가진 해외 정치인이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BC주 주최로 열린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업무 교류 연회)’에 이어 이날 오후 수원을 찾은 이비 수상과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을 관람하고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일본·말레이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캐나다 BC주 대표단은 캐나다와 한국의 기업들이 교류하는 연회(리셉션)를 서울서 개최했는데 특별히 김동연 지사를 초청했다. 이어 경기도청이 있는 수원을 찾아 경기도와의 관계 강화 의지를 보여줬다. 수원에서 이비 수상과 교류한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2년 만의 경기도 방문을 환영한다”며 “트럼트 관세를 경제 전쟁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한 BC주의 신속하고 과감한 행동에 감동했다. 특히 수상님의 결단력은 진정한 경제주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통상 갈등, 러우 전쟁 등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7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문화관광 학술소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회암사지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코모스’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분야의 공식 자문기구로 전 세계 기념물과 유적의 보존을 목적으로 지난 1965년 설립된 국제 전문가 NGO다. 이번 답사는 지난 3월 회암사지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이후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보존·관리와 지속 가능한 관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코모스’ 소속 문화유산 보존 및 관광 분야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주시 세계유산추진팀 학예연구사의 안내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회암사지, 지공·나옹·무학 부도군 등을 둘러보며 관련 설명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현장 답사는 회암사지의 가치를 확인하고 전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유산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 선종 불교문화의 교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고유산으로 선종사찰의 전형적 가람 배치를 증명하는 유적이다. 시는 유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포천 체육공원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 그린(Green) 포천’을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환경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CL청소년앙상블의 축하공연과 포천시마음소리 낭송회 김나경 시인의 환경 시 낭독으로 시작됐으며,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도 집중 조명했다. 이어 10여 개 환경단체가 운영한 체험 부스에서는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환경문제는 단순한 경각심을 넘어, 삶에 실질적인 위협이자 우리 최대의 과제가 되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정부, 기업, 시민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 포천시가 먼저 변화에 앞장서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끌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내촌면 진목리 일원에서 관내 포도 재배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포도 고온 피해 예방 및 하반기 주요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착색 불량, 열매 터짐(열과), 햇볕 데임(일소) 등 생육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서진석 팀장이 강사로 나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서진석 강사는 고온기 착색 불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착과량 조절 △적정 관수 △질소 비료 최소화 △적정 엽수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과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방안으로는 적정 관수, 알 솎기를 통한 적정 착립, 질소비료 과다 사용 자제, 착색기 진입 시 칼슘 시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일부 농가에서 봉지 씌우기를 늦게 시행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온기에 봉지를 빨리 씌우는 것이 일소 피해와 열과를 줄이고, 축과병을 예방하며 약제 살포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하반기 병해충 방제법, 시비 요령 등 시기별 재배 관리 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