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12일 마감. 미신청 1.4%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이 오는 12일 오후 6시 마감된다며 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1차 지급 신청은 마감 시한이 지나면 온라인, 오프라인 등 어떠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없다. 기한이 지난 미신청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98일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8.6%1,3384,692, 신청 금액은 총 21,529억 원에 이른다. 소비쿠폰 사용실적은 15,188억 원(선불카드 제외)으로 77.2%에 달한다. 98.6%를 기준으로 하면 현재까지 소비쿠폰 지급을 신청하지 않은 도민은 약 18만 명(1.4%)이다.

특히 지원 기준일인 618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 소득 변동으로 인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으로 새롭게 편입된 경우, 해외 체류 중이었다가 국내에 입국했을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아직 신청을 마치지 못한 가구들은 마감일 이전에 이의신청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그래야 행정안전부 규정에 따라 소득기준이 적용되는 2차 소비쿠폰 10만 원의 신청 자격도 부여될 수 있다.

신청 마감일 이전까지도 여러 경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카드사 누리집, , 콜센터 등을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 또는 온라인 신청 등이 어려운 거동불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기타 사유로 방문 신청이 어려우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등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특히 찾아가는 신청서비스의 경우 단순히 신청 절차를 간편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사회적 약자들을 능동적으로 찾아내 지원하는 정책적 의지를 담았다.

안양시의 경우 공무원, 사회단체, 자원봉사자가 민생 소쿠리(소비쿠폰이용)특공대를 구성했다. 정보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소비쿠폰 OX 퀴즈를 진행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동 인구가 많은 시장과 공원 등을 방문하며 신청 홍보캠페인을 적극 진행했다. 동시에 취약계층 가정, 경로당, 복지관, 요양시설 등을 찾아가는 등 취약계층의 서비스 접근 진입장벽을 낮췄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현재까지 28,416명에게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소비쿠폰을 제공했다미신청한 도민을 끝까지 발굴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