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포천어울림로타리클럽(회장 이상덕)은 10일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자 하는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큰 손길을 내밀었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봉사에는 회원들이 힘을 모아 신북면 지역의 저소득층 3가구에 총 1,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포천어울림로타리클럽 이상덕 회장은 “우리 포천어울림로타리클럽은 항상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회원들은 연탄을 차량에 실어 신북면의 3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으며, 이 자리에는 포천어울림로타리클럽 회원인 윤충식 도의원도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소통과 따뜻한 도움을 전했다. 포천어울림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경기국제공항 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공론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국제공항 비전 및 추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염태영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김영진 국회의원, 도의원, 도·시군 공직자, 학계·재계·언론계 종사자, 일반 도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순서로는 아주대학교 최정윤 연구교수가 ‘경기국제공항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다음으로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한국항공대 이헌수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인하대 최정철 교수, 중앙대 최동현 교수, 단국대 김현수 교수, 경기연구원 권진우 연구위원, 중앙대 심준섭 교수 등 6명의 전문가가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도는 이번 비전 포럼에 이어 오는 20일 ‘경기국제공항 국회토론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범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론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동력으로서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영진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원활한 재정비를 위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지난달 국회에 요청한 가운데 경기도가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하며 노후 주거지역 정비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했다. 김기범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1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경기도는 민선 8기 공약인 1기 신도시 재정비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2년부터 수차례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 의견을 듣고,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만큼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내년 4월 시행되면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도내 20년이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지구 등의 사업속도가 빨라지는 등 주민 혜택이 커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성남분당, 고양일산, 안양평촌, 군포산본, 부천중동·상동, 안양포일, 광명철산․하안, 고양화정․능곡, 수원영통, 의정부금오 등 13곳 택지지구 6천548만㎡, 45만 호가 2024년부터 혜택을 받을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정부가 1기 신도시 정주환경 개선을 연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11일 재단 회의실에서 세이브더칠드런(총장 정태영)과 초록우산(회장 황영기) 2개 기관과 아동권리 증진 및 돌봄서비스 전문성 강화 마련을 위해 상호 간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사업과 연구 등 아동 및 양육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아동 권리 및 돌봄 관련 정보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교육콘텐츠 제공 ▲돌봄서비스 질 향상 및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기타 아동돌봄 관련 필요한 협업 사항을 약속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아동돌봄광역지원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초록우산에서 개발한 콘텐츠를 활용해 돌봄 종사자와 아동 대상 교육을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도내 아동돌봄 지역거점 사업을 운영하는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를 종합 지원하면서 2024년에는 각각의 지역에서 공통의 거점사업으로 아동권리 기반 교육을 필수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이 아동돌봄 서비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맞춤형 연구와 사업이 활발하게 실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2021년 경기도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이 전년(2020년) 대비 2.9%p감소한 9.1%로 나타났다. 2018년 22.8%와 대비하면 13.7%p 감소한 것으로 이는 외상사망자 1천 명 중 137명을 더 살렸다는 의미다.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이란 외상으로 인해 사망한 환자 중 적절한 시간 내에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면 사망을 막을 수 있었던 가능성을 말한다. 통계작성의 특성상 2년 전 현황을 최신 통계로 발표하는데 2023년에 2021년 현황을 발표하는 식이며, 의료체계의 성과를 판단하는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9.1%는 경기도가 2024년 목표(2022년 통계)로 한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10%를 한해 앞당긴 것이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본계획에서 밝힌 2027년(2025년 통계) 10% 목표와 비교하면 4년 먼저 달성했다. 외상사망률 감소는 경기도가 ▲전국유일 24시간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으로 매년 300명 이상의 중증외상환자를 이송하고 ▲외상체계지원단 출범을 통한 외상환자 이송체계 점검, 권역외상센터 역할을 재정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다. 격년으로 실시하는 보건복지부 조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생애최초 주택 구입 취득세 감면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감면조건 위반 등 1,518건을 적발, 지방세 31억여 원을 추징했다고 11일 밝혔다.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소득기준과 주택가격에 따라 200만 원 한도내에서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3개월 이내 전입신고·3년 상시거주 등 감면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조사대상은 감면제도가 처음 시행된 2020년 7월 이후 감면 혜택을 받은 12만여 건 가운데 주택 취득 후 3개월 내에 전입신고 변동 내역이 없는 2만 7,055건을 대상으로 했다. 감면 유형별 적발건수는 ▲취득 후 3개월 이내 미전입 423건 ▲상시거주 3년 미만 상태에서 매각 및 임대 등 1,076건 ▲취득 후 3개월 이내 주택 추가구입 10건 ▲착오감면 9건 등 총 1,518건이다. 주요 추징사례를 보면 A는 화성시 소재 아파트를 지난 4월 취득 후 취득세를 감면받았으나, 3개월 이내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다. 도는 A가 감면받은 취득세 등 267만 원을 추징했다. B는 평택시 소재 빌라를 지난 2020년 9월 취득해 3개월 이내 전입신고를 마치고 실거주를 시작했으나, 상시거주
[경기도 =황규진기자] 사회복지법인의 수익금으로 골프 접대를 하거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 채용 후 자신의 딸이 운영하는 사업장 업무를 시키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회복지법인의 전·현직 대표, 사회복지시설장 등 11명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한 해 동안 비리사항 제보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에 대한 집중 수사를 한 결과,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회복지법인·시설 등 4곳의 법인대표, 시설장 등 11명을 적발해 5명은 검찰에 송치했고, 형사입건한 나머지 6명도 금주 내에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보조금을 횡령하거나 부당이득으로 편취한 금액은 총 7억 933만 원에 달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의 목적사업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수익사업을 할 수 있고, 수익사업에서 생긴 수익금은 법인의 운영에 관해서만 사용해야 한다. 주요 적발 내용을 보면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학자금 보조 등을 목적으로 A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한 B씨는 현재 상임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나 직원 및 외부인들로부터 ‘회장님’으로 불린다. 사회복지법인이 지방계약법에 따라 직접 용역을 수행하는
[포천 =황규진 기자] (재)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지난 8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이사장 등 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3년 예산변경안 및 2024년도 예산안 등 3건의 주요 안건 등을 심의․ 의결하고 재단 운영과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2024년 예산으로 기존 사업의 지속성과 신규사업의 추진 등 조화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11억 5천여만 원의 사업예산을 확정했다. 백영현 이사장은 “포천시는 그동안 꾸준히 시대와 교감하며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타 시군보다 선제적으로 특화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포천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있는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 추진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재)포천시교육재단은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현재까지 5,538명에게 약 5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진로캠프․대학탐방 멘토링 등 다양한 장학 및 교육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연말연시를 맞아 ‘책 읽는 인문도시’ 특강을 소흘도서관과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소흘도서관에서는 개관을 기념해 ‘인문도시 포천-독서는 일이다’ 강연을 마련했다.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강연은 오는 19일(화) 19시에 진행한다. 오는 20일(수) 19시에는 지역작가 김재현 초청강연이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강연을 통해 지역작가의 책으로 토론하며 포천의 애향심을 느끼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포천시 지역공동체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이번 강연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책 읽는 즐거움과 독서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인문도시의 출발은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8일 겨울철 야생동물 출현빈도가 높은 내촌면 소학리 및 내리 일대에서 야생동물 불법 포획도구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수거 활동에는 야생생물관리협회 포천시지회(회장 정용균), 포천시 야생동식물보호봉사단(단장 백성기) 및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올무 창애 등 수거된 불법 엽구는 20여 점이며, 수거된 엽구는 전량 폐기처분했다. 시는 밀렵행위로 인한 야생동물 생태계 균형 파괴와 불법 밀거래 행위 우려에 따라 민·관 합동 불법포획도구 수거 및 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전문 밀렵꾼 외에도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무심코 불법 포획도구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농작물 보호에 나서고 있어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 등 합법적인 방법과 불법 포획도구 설치 자제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야생생물의 밀렵행위가 적발되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69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야생동물을 먹거나 취득, 운반, 보관, 알선한 경우 같은 법 70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연천 =권 순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는 8일 국회를 찾아 김성원 국회의원과 함께 청산대전산업단지 내 고형연료제품(SRF) 사용시설 가동에 따른 환경 피해를 막기 위한 규제 개선을 환경부에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김덕현 군수는 김성원 국회의원, 조현수 환경부 자원순환국장과 청산대전산업단지 내 SRF 사용시설 가동에 따른 환경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덕현 군수는 SRF 시설의 청정연료(LNG 등) 전환에 따라 필요한 시설개선 비용 및 연료비 차액에 대한 지원방안을 비롯해 산업단지 내 SRF 사용규제 강화 등이 담긴 환경 규제 개선 건의문을 환경부에 전달했다. 김덕현 군수는 “청산대전산업단지 내 SRF 시설 가동에 따라 주민들이 악취·소음 등 환경 문제에 직면하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해당 시설을 청정연료로 전환해 주민 피해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건의문 전달을 시작으로 연천군이 직면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2050 탄소중립시대에 발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수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관련 법령에 따른 규제 개선을 위해 현장에 수시 방문하여 실태를 파악하는 등 향후 연천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의 전지구적 생물다양성 전략체제(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GBF)실천목표 이행을 위해 산림 ICT장비인 삼차원(3D) 레이저스캐너 라이다(Lidar)를 활용하여 희귀식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및 과학적 자료 확보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의 현지내보전을 위한 방안으로 주요 희귀식물(광릉요강꽃 등 10여종)의 보호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한 희귀식물의 개체군 동태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광릉요강꽃은 국립수목원을 상징하는 식물로 산림청 희귀식물(CR:멸종위기)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국 10여 지역 자생지에서의 불법채취를 방지하고자 대부분 보호시설을 설치하여 엄격하고 보호하고 있다. 희귀식물에 대한 라이다(Lidar) 촬영을 위해 국립수목원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간의 공동조사를 통해 국가보호종의 보전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하였다. 또한, 라이다 촬영으로 기존 산림조사 방법보다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은 과학적 자료를 확보가 가능해 생육환경개선작업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치매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군 최초로 청평면 하천 1리가 보건복지부 지정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및 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공동체다. 우수 마을로 지정되려면 ▲1년 이상의 운영 기간 ▲연 2회 이상 운영위원회 운영 ▲치매 극복 선도 기간 및 안심 가맹점 지정 ▲치매 관련 홍보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 7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가능하다. 160여 세대 29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청평면 하천 1리 마을은 치매안심센터 접근성이 13km에 달하고 만 65세 이상 고령자가 마을 전체인구의 38%인 110여 명에 달해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가 필요해 왔다. 이에 군은 지난 2018년부터 하천1리를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역주민 대표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치매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왔다. 또한 다양한 치매 예방프로그램 운영과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 안심 가맹점 지정 등 치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지역 간 접근성 결여 및 통행이 불편한 농어촌도로 정비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 공사’가 완료돼 11일 개통됐다. 사업비 90억 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조종면 대보1리 마을회관부터 마일2리 버스 종점까지 길이 1.6km, 폭 8m로 건설됨으로써 그동안 4m 남짓으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구부러진 도로를 이용하던 주민들의 교행 불편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 군은 열악한 재정 형편 속에서도 안전을 위협하며 통행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로 편익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9년 7월부터 공사를 벌여 왔다.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고자 경기도를 찾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4년여 만에 공사를 완료하게 됐다. 앞서 군은 오는 2025년까지 농어촌도로 ▲가 201호선(진사선)·202호선(삼윗선) ▲설 206호선(창하선) 및 청 206호선(종고선) ▲상 102호선(원서선)·107호선(대덕선)·204호선(연항선)·205호선(서비선) ▲조종 202호선(능사선) ▲북 101호선(목싸선) 확·포장 공사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군도 8호선(수리재) 및 13호선(신하-신상,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9일 신한대학교 체육관에서 ‘2023 의정부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를 성료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일반부(리그오브레전드) 64개 팀 중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4팀, 청소년부 64팀(FC온라인) 총 68팀, 148명이 참가했다. 대회 진행은 심목민 아나운서, 이도현 캐스터가 맡았다. 주요 경기는 ‘의정부 LIVE’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했다. 전국에서 e스포츠를 즐기러 온 선수와 관람객에게 의정부를 알리기 위한 관광홍보부스, 롤 코스프레, 포토존, 인생네컷, 신한대 이스포츠학과에서 VR 게임 체험관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치열한 접전을 통해 청소년부(FC 온라인)는 ▲1위 GPLEX아카데미(대전/용인) ▲2위 가온CJ(안성 가온고) ▲3위 TaeJong태세문단세(의정부 부용고) ▲4위 내마음대로(성남)팀이 순위를 기록했다. 대학․일반부(리그오브레전드)는 ▲1위 진지빡겜(인천) ▲2위 I AM 승리에요.(구미) ▲공동 3위 화합의 고수들(군포), EZ(구리)팀이 순위를 차지했다. 전국 대회인 만큼 뛰어난 실력의 팀들이 열띤 경쟁을 펼쳐 e스포츠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다가올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퇴비사 내·외부의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철저한 가축분뇨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재산 손실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과 악취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으로 경기도는 축산농가가 실질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사전점검 사항을 알렸다. 첫째, 퇴비사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 내외부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 장마철에는 퇴비사의 지붕, 축대 등이 노후하거나 손상된 구조물에서 누수나 붕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시 보수를 실시해야 한다. 퇴비사 입구나 경사지에는 모래포대 등으로 턱을 높여 침수를 막고 배수로 정비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둘째, 돈사 피트 유효공간 확보, 배수로 정비 등 유실 방지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집중호우 시에 단기간에 많은 비가 내려 가축분뇨의 유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유효공간(30~50%)을 확보해 넘침을 방지하고, 야외에 보관 중인 퇴비 적치물은 철거하거나 방수포나 비닐 덮개를 씌워 빗물 접촉을 차단해 수질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축산 분야 피해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부스 ‘경기도민과 함께 하는 온(溫)-돌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5개 기관이 함께 한다. 홍보부스는 3가지 영역으로 구성했다. 우선 ‘사업홍보존’에서는 경기도의 노인복지 사업(‘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AI 노인말벗서비스’)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노인보호전문기관(5개소) 소개 및 주요 사업을 홍보한다. 두 번째 ‘사진전’에서는 ‘장기요양요원 따뜻한 돌봄 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앞두고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 노인인권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세 번째 ‘이동상담소’에서는 사흘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장기요양보험제도 이용방법 등 전문상담을 실시한다.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경기도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장기요양요원이 어르신 돌봄의 현장에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우리 사회 필수 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는 만큼 사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의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수상을 만나 ‘관세 전쟁’ 우려 돌파를 위한 양 지역의 경제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5번 째로 이비 수상은 김 지사와 가장 많은 만남을 가진 해외 정치인이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BC주 주최로 열린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업무 교류 연회)’에 이어 이날 오후 수원을 찾은 이비 수상과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을 관람하고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일본·말레이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캐나다 BC주 대표단은 캐나다와 한국의 기업들이 교류하는 연회(리셉션)를 서울서 개최했는데 특별히 김동연 지사를 초청했다. 이어 경기도청이 있는 수원을 찾아 경기도와의 관계 강화 의지를 보여줬다. 수원에서 이비 수상과 교류한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2년 만의 경기도 방문을 환영한다”며 “트럼트 관세를 경제 전쟁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한 BC주의 신속하고 과감한 행동에 감동했다. 특히 수상님의 결단력은 진정한 경제주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통상 갈등, 러우 전쟁 등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7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문화관광 학술소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회암사지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코모스’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분야의 공식 자문기구로 전 세계 기념물과 유적의 보존을 목적으로 지난 1965년 설립된 국제 전문가 NGO다. 이번 답사는 지난 3월 회암사지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이후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보존·관리와 지속 가능한 관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코모스’ 소속 문화유산 보존 및 관광 분야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주시 세계유산추진팀 학예연구사의 안내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회암사지, 지공·나옹·무학 부도군 등을 둘러보며 관련 설명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현장 답사는 회암사지의 가치를 확인하고 전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유산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 선종 불교문화의 교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고유산으로 선종사찰의 전형적 가람 배치를 증명하는 유적이다. 시는 유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포천 체육공원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 그린(Green) 포천’을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환경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CL청소년앙상블의 축하공연과 포천시마음소리 낭송회 김나경 시인의 환경 시 낭독으로 시작됐으며,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도 집중 조명했다. 이어 10여 개 환경단체가 운영한 체험 부스에서는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환경문제는 단순한 경각심을 넘어, 삶에 실질적인 위협이자 우리 최대의 과제가 되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정부, 기업, 시민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 포천시가 먼저 변화에 앞장서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끌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내촌면 진목리 일원에서 관내 포도 재배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포도 고온 피해 예방 및 하반기 주요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착색 불량, 열매 터짐(열과), 햇볕 데임(일소) 등 생육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서진석 팀장이 강사로 나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서진석 강사는 고온기 착색 불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착과량 조절 △적정 관수 △질소 비료 최소화 △적정 엽수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과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방안으로는 적정 관수, 알 솎기를 통한 적정 착립, 질소비료 과다 사용 자제, 착색기 진입 시 칼슘 시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일부 농가에서 봉지 씌우기를 늦게 시행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온기에 봉지를 빨리 씌우는 것이 일소 피해와 열과를 줄이고, 축과병을 예방하며 약제 살포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하반기 병해충 방제법, 시비 요령 등 시기별 재배 관리 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