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14일 시장실에서 국내 대표 입시 전문 교육기업인 강북 메가스터디학원과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개최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변화하는 대입 제도 속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실효성 있는 설명회 구성을 위해 구체적인 일정, 운영 방식, 콘텐츠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설명회는 6월 모의고사와 12월 수능 결과를 기준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에 중점을 둔 내용으로 각각 8월과 12월에 1회씩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소는 시 공공시설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 시는 향후 행사 장소 제공과 관내 고등학교 및 학부모 대상 홍보를 전담하고, 강북 메가스터디는 전문 강사진과 입시 콘텐츠를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이 환경부 관할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을 획득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에너지로 전환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시의 친환경 행정 역량과 자원순환 정책의 실질적 성과로 평가된다. 자원회수시설은 1호기 71%, 2호기 72%의 회수효율로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폐열을 활용한 ▲전력 생산 ▲증기 판매 ▲지역난방열 공급 등 다양한 에너지 공급 성과에 따른 결과다. 인증을 통해 시는 생활폐기물 처리에 따라 부과되는 폐기물 처분 부담금 4억6천700만 원을 감면받는 재정 효과도 거뒀다. 자원회수시설의 에너지 활용 성과는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연간 ▲전력 생산 및 판매 1억4천300만 원 ▲열 판매 16억4천400만 원 ▲지역난방 및 자체열 사용 절감 23억3천만 원 등 약 41억2천만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인증은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시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버려지는 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구조를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도시의 길을 다시 짜고 있다. 맨발로 걷는 흙길, 생활 속 걷기 앱, 지역의 골목과 공원 정비, 보행 중심 거리 조성까지.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는 점차 시민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머물고 싶은 길을 통해 시민의 삶을 바꿔나간다는 구상이다. □ 맨발로 걷는 길, 도심 속 치유의 공간 도심 한복판, 신발을 벗고 흙길을 걷는 기분은 어떨까. 시는 도심 곳곳에 흙길을 조성하는 ‘맨발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0개소를 조성했고, 올해는 13개소를 추가해 총 23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중랑천 ‘맨발의 청춘길’은 장암역 인근의 물소리 가득한 자연 속에서 시민들이 맨발로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유형 산책로다. 같은 중랑천변의 ‘청보리길’은 약 1km에 걸쳐 조성된 녹지길로, 도시 속에서도 초록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걷기 공간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 앱으로 연결되는 건강한 습관, 모두의 러너 걷기를 일상화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도 구축했다. 시는 지난 3월 걷기 앱 ‘모두의 러너’를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소흘농협(조합장 김재원)은 15일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소흘읍 이동교리 경제사업부지에 위치한 공동육묘장에서 소흘농협 수도작 조합원들에게 첫 육묘공급을 시작했다. 이번 육묘 공급은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볍씨 육묘 파종’ 작업을 대행해 드림으로써 영농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건강한 육묘생산에 도움을 주기위해 매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한 육묘수량은 해들 1.320, 정품 27.740, 육묘 5.700을 조합원에게 공급한다. 김재원 조합장은 “벼농사는 우리 지역농업의 근간이며 건강한 육묘는 풍년농사의 시작”이라며 “현대화된 육묘장을 통해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고품질의 육묘를 공급해 농가소득 향상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군사격장 피해자치단체 보통교부세 확보전략 추진연구회(연제창 대표의원, 김현규 의원)’가 지난 10일 출범한 가운데, 14일 오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 개요 및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정완 교수)이 참석한 가운데, 실효성 있는 정책 도출을 위한 실무 협의와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군 사격장 운용에 따른 피해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 방안으로 보통교부세 지원의 타당성과 실행 방안을 집중 검토하며, 접경지역 자치단체들과의 공동 대응 방안을 통해 중앙정부와의 협상력을 강화하는 전략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연제창 대표의원은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 온 포천 시민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과 보상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보통교부세와 같은 중앙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제도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회는 오는 6월 중으로 연구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과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 방안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시민 독서문화 확산과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해 6권의 ‘2025년 포천시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포천시 올해의 책은 시민 추천과 투표를 통해 10권의 후보 도서 선정한 뒤, 포천시 도서관 자료관리심의회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일반도서 부문에서는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와 김창완 작가의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청소년도서 부문은 김혜정 작가의 「오백년째 열다섯」, 아동도서(초등 고학년)는 황지영 작가의 「달팽이도 달린다」, 아동도서(초등 저학년)는 천효정 작가의 「이야기 귀신이 와르릉와르릉」, 포천작가 도서 부문은 유예숙 작가의 「포천의 택리지」가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2025년 포천시 전국 독후감 공모전’ 대상 도서로 활용되며,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2025년 포천시 올해의 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 도서관 누리집(lib.poche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형규 도서관정책과장은 “2025년 포천시 올해의 책 선정에는 재미와 의미,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 등 다양한 요소들이 반영됐다. 전국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14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2025년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의 개강식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도시농업을 기획·운영·교육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도시민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도시농업의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도시농업관리사로서의 자질을 갖춘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도시농업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오는 11월 3일까지 약 7개월간 총 25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100시간의 과정으로 ▲도시농업의 이해, ▲토양과 비료, ▲병해충 관리, ▲친환경 농자재 활용, ▲생활원예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내용이 폭넓게 다뤄진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심신 안정을 돕는 힐링 도시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미래세대와의
[양주=박지환 기자]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4월 17일(목)부터 23일(수)까지 경기도 포천시·가평군·남양주시 일대에서 2025년 지상협동훈련의 일환으로 검문소 운용 및 차단선·봉쇄선 점령 훈련을 실시한다. 국가중요시설 및 군사기지 테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사단 전 병력이 참가하며, 훈련 기간 중 포천시, 가평군, 남양주시 일대 도로를 이용해 장갑차, 전차 등 궤도장비 및 일반차량이 이동하고 군 검문소 및 주요 길목을 점령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일부 구간(37·43·46·47번 국도, 56·78·372·387번 지방도 등)에서 교통통제 및 차량 감속운행이 예상된다. 부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기동로를 사전 점검하고, 교통 혼잡 예상지역에 안전통제관과 군사경찰을 위치시키는 등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부대는“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이날 위촉식에는 김정민 양주시 부시장과 아동참여위원,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주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2021년 첫 출범한 이후 아동들이 정책 수립과 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며 아동 권리의 주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3기 위원회는 모두 관내 거주 또는 학교에 재학 중인 10세에서 15세의 아동들로 지난 3월 시행한 공개 모집과 기관추천을 통해 새롭게 위촉된 9명과 지난해에 이어 연임된 9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 동안 ▲아동 관련 정책 제안, ▲아동권리에 대한 의견 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인증을 받은 양주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위촉식 후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간사를 선출하고 올해의 운영계획 및 어린이날 아동 선언문 낭독자 선정 등 향후 활동 방안이 논의되었다. 시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이 양주시가 2024년 유니세프 아동친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공공건축의 품질 향상을 위해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하는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3일 국토교통부가 지역 ‘총괄 건축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2025년 2차 민간 전문가 제도 운영지원 공모사업’에서 경기 양주시를 비롯한 부산, 경북 등 6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총괄 건축가’는 지자체장의 위촉을 받아 주요 도시건축 공간 디자인 정책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가로 공공건축의 디자인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 도입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시는 ▲도시 건축디자인계획 수립 지원사업과 ▲총괄 건축가 운영 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며 최대 1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배정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통합적으로 설정하여 산단 및 역세권 개발 등 개별 사업을 재편하고 장흥 등 중점 추진 권역에 대한 도시건축디자인 개선을 밀도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공공건축물이 지역 우수건축자산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하는 한편 공정한 설계 공모 심사위원 구성을 위해 유사사례 분석에도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도시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프리미엄 등급을 달성했다. 이를 기념해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 품목을 대상으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등급은 직전 3개월간 6억 원 이상의 매출과 빠르고 정확한 주문 처리, 고객 응대 만족도, 구매 후기 등 종합적인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스토어에 부여된다. 마켓경기는 경기도 농가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 방식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상품 만족도 4.5점 이상 품질 관리와 2일 내 배송 등 고객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프리미엄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경기미, 신선 축산물, 전통 장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되며, 마켓경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프리미엄 등급 달성은 마켓경기를 꾸준히 이용해주신 소비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유통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DMZ 평화누리길의 세계적인 명소화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올해 평화누리 이야기길 개발, 팸투어(초청홍보여행) 같은 국내외 홍보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평화누리길 명소화를 위한 주요 추진계획을 밝히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DMZ 평화누리길’은 경기도가 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에 조성한 12개 코스, 총 189km 규모의 걷기 길이다. 경기도는 먼저 김포와 연천, 파주, 고양 등 4개 지역에 있는 평화누리길을 중심으로 역사와 민담, 유래 등을 활용한 이야기를 개발해 관광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야기는 역사·문화, 생태자연, 관광코스 등 3개 주제로 개발될 예정이다. 역사·문화의 경우 연천 주상절리에서 진행된 금굴산 전투 등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한국전쟁길, 김포 덕포진을 주제로 조선길 등 특정한 장소에 새로운 이름과 이야기를 붙이는 방식이다. 관광코스의 경우 도가 지난해 선정한 평화누리길 주변 3개 관광코스에 이야기를 추가할 예정이다. 3개 관광코스는 ▲대명항과 지역맛집(식당, 카페), 조선시대 군사 요충지 였던 덕포진을 잇는 김포시 1코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 14일부터 6월 6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인중개사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전세 프로젝트’ 참여 중개사무소 2,000개소, ▲전세피해지원센터 신고 및 민간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중개가 의심되는 500개소 등총 2,5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기도는 2024년 7월부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시행해 공인중개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위험물건 중개 금지, 권리관계 정보 제공 등 10가지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전체 중개사무소의 46%인 1만 4,173개소가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참여 사무소가 실천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행이 미흡한 사무소는 재교육, 불참 사무소는 등록 말소 등 행정처분을 검토할 계획이다. 불법 중개 의심 사무소에 대해서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부적정, 전세 계약 시 중요정보 허위 제공 등의 위반사항을 중점 점검하며, 위법행위 적발 시 행정처분은 물론 증거자료 확보 후 경찰 수사까지 의뢰한다. 점검은 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동반성장 페어를 개최하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실질적 협력 기반 조성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경기도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지난 2020년 제1차 계획(2020~2024)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계획은 5개 분야 27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공정경제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 사업들을 바탕으로 수립했다. 2025년에는 660억 원을 투입하며, 분야별로 공정거래 분야 7개 사업(22억 원), 상생 분야 10개 사업(567억 원), 사회적경제 분야 3개 사업(53억 원), 소비자 분야 3개 사업(17억 원), 노동 분야 4개 사업(2천만 원)으로 구성됐다. 공정거래 분야에서는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과 기술탈취 예방에, 상생 분야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중점을 둔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에는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운영 ▲상생주간 연계 동반성장 페어 개최 ▲상생결제 활성화 지원 등 신규사업 6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시민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연명의료결정제도 등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기에 이른 환자가 불필요한 연명의료를 받지 않도록, 건강할 때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 본인의 의사를 미리 밝히는 제도다. 이를 통해 치료 선택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소를 비롯한 관내 모든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상담과 의향서 작성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한 뒤 내방해야 한다. 이후 작성 전 제도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본인의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의향서를 작성하게 된다. 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시민이 자신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라며, “많은 시민이 제도의 의미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AI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과 ‘경기 생성형 AI 기반 혁신행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 전석훈·심홍순 부위원장 등 도의원들을 비롯해 사업 수행사인 엠티데이타, 와이즈넛, 코난테크놀로지, 대신정보통신, KT와 업스테이지, AI웍스, 페르소나AI 등 14개 AI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순환 AI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 공동선언을 통해 경기도는 민간의 AI 혁신 기술을 공공서비스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AI 선도기업은 데이터 전처리, LLM 모델 연계, 행정특화 서비스 개발 등의 부분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중소기업은 공유받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 사업 추진 경험을 통한 레퍼런스 확보, AI 기업 간 네트워킹 등을 통해 AI 신규시장 및 해외시장 개척과 공공시장 참여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도는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총사업비 131억 원을 투입해 도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적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의 각 건설공구별 공종 특성과 작업 환경을 고려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에 부합하는 맞춤형 안전조치와 실무 중심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철도건설공사는 터널, 정거장, 차량기지 등 다양한 공종이 복합적으로 진행되며, 각 공종별 시공 방법과 환경이 상이한 만큼 작업자들이 마주할 수 있는 위험요소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에 도는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각 공종별 특성을 반영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모의훈련을 추진했다. 훈련은 실질적인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의 대응훈련으로 구성됐으며, 각 공구의 시공 상황에 따른 맞춤형 안전대책이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1공구에서는 전력설비 인근 작업을 반영해 절연도구를 활용한 감전사고 예방 조치를 훈련했고, 2공구에서는 터널 굴착 중 단면 변형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H-BEAM(H 형강) 등 가시설 부재를 활용한 구조물 보강 절차를 검토했다. 3공구는 시스템 동바리 설치 중 발생할 수 있는 고소작업 추락사고를 중심으로, 작업자 구조 및 응급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주4.5일제 시범사업’ 참여 기업들과 함께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주4.5일제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하며 경기도가 선도한 정책이 국가 아젠다로 떠오른 데 대해 실현 및 확산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4.5일제 시범사업은 ㈜동진밸브 등 도내 민간기업 67곳과 경기도 공공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총 68개 기업을 대상으로 임금 축소 없는 노동시간 단축제도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유형은 기업 상황에 따라 ▲주4.5일제(요일 자율선택) ▲주35시간 ▲격주 주4일제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기관의 사용자와 노동자는 시범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 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보전 장려금과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맞춤 컨설팅 및 근태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노동문화를 정착시키는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30개소의 5~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스마일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일 구강건강교실은 어린이가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구강 보건 교육과 함께 불소도포 등 예방치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참여 아동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치아 청결 게임 △천연치약 만들기 △올바른 칫솔질 실습 △구강 내 카메라 관찰 △미래 치과의사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했다. 교육 이후에는 무료 불소도포(불소바니쉬) 서비스와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불소 양치 용액도 함께 제공했다. 불소는 치아 표면을 강화하고 충치를 유발하는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해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적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기르는 것이 평생의 치아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296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안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의료급여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의료급여 이용 절차, 수급자의 신고 의무 등으로 구성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의료급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가 본래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부정수급 예방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매년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 전반을 교육하며, 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제도 운용의 투명성을 도모하고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경기섬유의 날’ 행사에 참석해 포천시 섬유산업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섬유의 날은 경기도가 섬유 수출 22억 달러를 돌파한 지난 2013년 5월 26일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섬유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로 12회를 맞고 있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창섭)가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포천시 4개 섬유협동조합 이사장, 관계기관 대표,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천시 기업인 중에는 동우텍스타일㈜ 상무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명보텍스타일 대표와 ㈜서진니트 부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한나섬유 대표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신창티앤씨 상무와 영진산업㈜ 계장이 포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특히, 양문일반산업단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민관 협력의 성과로,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