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소흘도서관에서 2025년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은 독서코칭 과정을 수료한 만 56세 이상 76세 이하의 어르신 독서도우미가 보육기관에 파견돼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소흘도서관은 지난 2010년부터 15년째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4월 둘째 주부터 첫 파견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12월까지 10명의 어르신 독서도우미가 10개 보육기관에 주 1회 방문하며, 총 28주 동안 독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어르신 독서도우미에게 2025년 사업 내용과 파견 일정 등을 안내하고,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보수교육은 동화구연, 독후활동 등 독서도우미가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수업 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파견 기간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한 어르신 독서도우미는 “책을 읽어주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성장하고 있다. 책으로 아이들의 감성과 인성이 함께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형규 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맞벌이 가정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포천애봄 365 언제나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 포천 신읍동 포천초등학교 인근에 소재한 ‘포천애봄 365 언제나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야간과 새벽에도 생후 6개월부터 만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24시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부모, 직계존속 또는 법정 보호자가 당일 15시까지 유선으로 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시는 언제나어린이집 개소를 계기로, 포천애봄 365 초등돌봄과 연계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한 연령별 맞춤 돌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모들은 육아 부담이 줄고, 아이들은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포천권역 개소를 시작으로 소흘과 일동 권역까지 포천애봄365 초등돌봄과 언제나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많은 가정이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애봄 365 언제나어린이집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따스한 봄기운이 가득한 4월,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향기로운 정원 산책부터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 전시까지, 이번 봄 국립수목원에서는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펼쳐진다. 먼저, 국립수목원은 관람객의 깊이 있는 숲 체험을 위해 4종의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릉숲 산새 탐험’, ▲‘광릉숲의 생태’, ▲‘수목원에서 만나는 풀과 나무’, ▲‘수목원에서 만나는 노거수’ 프로그램은 광릉숲의 동식물에 대한 해설을 통해 관람객과 함께 자연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다. 또한, 동계기간 제한했던 ‘비밀의 정원’ 해설도 식목일인 4월 5일부터 11월 말까지 재개되며, 광릉숲의 원시림 생태와 350년을 살아온 밤나무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국립수목원 정문 ‘숲해설센터’에서 선착순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회당 약 60분~90분간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소규모 해설(15명 내외)로 진행된다. 외국어 해설과 수어 해설도 제공되어 접근성을 높였다. 4월 8일(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 3개 사를 선정해 ‘2025년 1분기 우수 중소기업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포천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기업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수상 기업은 △남양산업 전은자 대표(플라스틱 창호, 유리 가공) △㈜비앤비 신규철 대표(페인트 도료 제조) △㈜베크룩스 엄기관 대표(LED 조명기구, 가로등주 생산) 등이다. 각 기업은 주민 화합과 문화 발전 및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를 위한 복지 환경 개선, 신기술 연구 개발 및 기업혁신을 이끌며 산업단지 활성화 노력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다. 수상 기업에는 표창뿐 아니라 해외시장개척단 참여, 홍보물 제작비 지원,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 신청 시 가점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경제침체 속에서도 지역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신 기업인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과 경영 애로 해소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 수색을 실시하고 명품 가방, 고급 양주 등 13점의 동산과 현금다발을 압류했다. 이번 수색은 경기도 조세정의과와의 협조를 통해 진행됐다. 수색 대상자는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 중인 포천시 지방세 고액 체납자로, 시는 체납자 재산의 권리 관계와 가족관계를 조사하던 중 서류상 이혼한 배우자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체납처분을 면탈해 온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철저한 사전 조사와 탐문을 거쳐 이혼한 배우자 명의의 주거지에서 수색을 단행했다. 수색 당시 체납자는 동거 사실을 부인한 배우자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자택 안방 화장실에 은신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포천시 징수과 기동징수팀은 현장에서 명품 가방, 고급 양주, 골프채 등 동산 13점과 현금을 압류했으며, 해당 물품은 감정과 공매를 통해 체납액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김수정 포천시 징수과장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고의로 회피하는 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며, “위장이혼이나 사해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및 민사소송 등 강력히 대응해 성실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세 정의 실현에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30만㎡의 광활한 한탄강 용암대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밀 2025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지난 1일 관인면 중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방문해 가든페스타 행사 예정지를 지도점검하고 추진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을 당부했다. 백 시장은 현장에 식재될 많은 양의 꽃을 자체 육묘해 예산을 절감하고, 홀스타인 품평회와 연계 개최해 축제를 축산 발전과 기술 공유의 장으로 확장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포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부지의 미사용 수목을 한탄강 관광지에 이식해 자연 자원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부스, 먹거리 트럭,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편의시설 운영을 확충해 전문성 있는 운영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를 세계드론제전, 지질공원 포럼, 반려견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포천의 대표 행사로 육성하고, 관광과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복합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가든페스타를 통해 더 큰 포천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5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본회의 안건 심의에 앞서 조진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천시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서 조례안 23건과 동의안 등 기타안건 15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4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난 26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36건의 안건 중 의원 발의 안건 ▲포천시 중소기업 공장 전기회재 예방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임종훈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연제창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평생학습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현규 의원 대표발의) 이상 3건은 모두 원안 가결되었으며, 포천시 드론융합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은 입법체계 형식에 맞게 수정의결 했다. 또한, 27일부터 1일까지 6일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가운데 왕방산 암벽공원 운영관리, 동교동 쌈지공원 조성사업, 폭염저감시설(쿨링포그) 설치 사업 등 약 10억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과 아동복지시설 등 평생학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 인문 學(학)숲 체험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인문 學(학)숲 체험교실’은 평생학습 동아리와 강사가 평생학습 소외기관과 단체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인문학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품격 있는 인문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7개 동아리와 17개 기관이 선정됐다. 참여 기관 및 단체는 오는 11월까지 △가요장구 △식물과 함께하는 하루 △아로마테라피 △도자공예 △원예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원예 프로그램은 모집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도자공예와 공예 수업 역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평생학습 소외계층의 맞춤형 학습 기회를 확대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포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