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이자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인 재인폭포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위한 최종 관문인 문화재청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재인폭포의 효율적인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추진했으며, 지난달 14일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한탄강 일원에서도 연천 재인폭포는 내륙에서 보기 드문 화산지형으로 특히 경관이 웅장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문헌상으로는 1800년대 발간된 연천군지에도 명승지로 쓰여있을 정도로 오랜 세월 연천지역을 넘어 널리 알려진 장소로서 재인폭포에는 그 이름과 유래된 전설도 함께 전해 내려온다. 특히 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재인폭포는 용암에 의해 형성된 협곡에 주상절리가 잘 발달되어 있고, 여러 형태의 가스 튜브 그리고 폭포의 바닥면에 위치한 포트홀과 하식동굴 등 다양한 지질구조를 확인할 수 있어 학술적․교육적 가치가 큰 곳이다. 또한, 천연기념물 어름치, 멸종위기종 분홍장구채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생태적으로도 보존 가치가 높은 곳이다. 군 관계자는 “재인폭포 명승지정을 통해 세계인이 찾아오고 사랑받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020~2023 연천방문의 해를 맞아 대표적인 지질·생태 관광프로그램인 ‘지오 카약(GEO KAYAK)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선보인다. 카약 체험 프로그램은 21일부터 6월 19일까지 임진강 주상절리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연천군은 2019년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2020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유네스코 2관왕 지역이다. 총 10회에 걸쳐 매주 주말 운영되는 카약 체험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에서 지질해설을 들으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천군민과 연천을 방문하는 관광객 총 1000명을 대상으로 회차별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예약은 온라인 구글 예약 링크로 접수되며, 네이버 블로그 연천 카약 탐험대(https://blog.naver.com/yeoncheonkaya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H건설이 연천군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정지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와 연천군은 지난 2020년 2월 28일 합동으로 공공입찰 사전단속을 실시했다. 당시 H건설은 건설산업기본법 제10조의 건설업 등록기준 중 기술능력 부족으로 토공사업 등 4개업종에 대해 5~6개월의 영업정지처분을 받았다. H건설은 이에 불복해 2020년 10월 21일 영업정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취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6월 1심, 같은 해 12월 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이후 연천군은 4월 28일 대법원 판결에서 최종 승소했다. 소송의 쟁점은 같은 법 시행령 가항에 있는 ‘상시근무하는 사람’에 대한 정의로 H건설은 근로계약을 체결해 건설기술인력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실제 근무하는 것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연천군은 건설업 등록 기준에서 요구하는 ‘상시근무하는 사람’은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출근해 근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1심과 2심에 이어 최종심에서도 모두 연천군의 손을 들어줬다. 군 관계자는 “페이퍼컴퍼니 단속을 통해 관급공사 수주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가짜회사를 퇴출하
[연천 =권 순 기자] (사)동아시아고고고학연구회 부설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소장 배기동)는 5일 연천구석기축제 30년을 축하하기 위해 ‘세계의 친구들, 전곡 축제가 그리웠습니다’라는 제하에 국제고고유산교육협의회 온라인 토크 세미나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된 구석기축제와 세계구석기 체험마을에서 펼쳐지는 고고문화유산교육엑스포에 참여한 국내외 고고학 및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비대면으로 모여 그간의 이야기를 나눈다. 1993년 4월 전곡리유적지에서 처음 시작된 연천구석기축제는 고고학유적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선도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가 연천 전곡리유적 보존을 위해 한국의 고고학계와 함께 시작한 작은 문화제는 연천 전곡리유적을 대표지역축제로 집중육성한 연천군의 노력, 수준 높은 경기도 전곡선사박물관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발맞추어 연구소는 문화유산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선도하여 대중이 유적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이제는 같은 취지의 프로그램이 전국의 중요한 고고유적지들로 널리 공유되는 대중고고학의 산실이자 전세계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반드시 방문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됐다. 특히 2009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최숭태)는 지난 3일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학계와 법조계 인사, 지역주민대표 등 민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에 응하게 된다. 최숭태 의장은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이 커진 만큼 책임감도 무거워졌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반드시 함께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연천 백학통구 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분양을 완료한 백학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한 실소유자 산단인 통구일반산업단지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팩토리 지원사업과 공동 활용시설 구축 등의 추진을 위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난 2월 신청했다. 이후 3월 심의위원회 발표, 지난달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산자부가 지정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깨끗하고, 안전하며, 경쟁력 있는 뿌리 일터 조성을 목적으로 ‘뿌리산업진흥과첨단화에관한 법률’에 따라 10개 이상 뿌리기업이 집적한 지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우수단지에는 공동시설구축 및 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4~5개 단지를 선정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45개 단지에 1790개의 입주기업이 있다. 올해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지난해 12월 10년 만의 뿌리산업법 개정으로 뿌리산업 범위가 기존 주조, 금형 등 6대 공정기술에서 적층제조, 정밀가공 등 8대 차세대 공정이 추가돼 총 14대 공정기술로 확대됐다. 연천 백학통구 일반산단은 주조·표면처리 등의 업종이 주를 이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한탄강관광지와 고랑포구 역사공원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탄강관광지에서는 가족자전거 및 전동스쿠터를 대여해 미션수행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아이들에게 솜사탕을 무료로 제공한다. 고랑포구 역사공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고랑포구 역사공원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면 현장에서 인화해 액자와 함께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응연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로 답답했을 아이들이 어린이날 만큼은 마음껏 웃고 신나게 뛰놀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은 5060세대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전문기술 습득 및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식품가공기능사(실기)’ 과정을 운영한다. 식품가공기능사(실기) 과정은 7일부터 14일까지 전곡읍에 있는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 요리실에서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2회(12시간)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국가기능사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유제품 및 농산물 가공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교육대상자는 통일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식품가공기능사 필기 과정을 수료했거나, 필기시험에 합격한 인원으로 18명이 본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군은 연천 BIX 입주기업의 46% 이상, 식품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식품가공 분야의 인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본 교육과정을 통해 일자리 연계가 가능하며, 수강생 전원 5060세대로 은퇴를 준비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신중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가 인정하는 국가자격증 취득을 통해 관내 농산물의 고부가 가치 생산을 위한 연구 활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어 향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