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대형마트 등 도소매업을 대상으로 설 명절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특별 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특별점검반을 6명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며, 마트를 중심으로 각 구역별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점검품목은 제과류, 주류·화장품류, 완구·인형류,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 등이며 품목별로 과도한 공기 및 완충제 주입 또는 포장공간, 포장횟수를 측정하며 분리배출 표시의 유무를 점검한다. 군은 위반제품 확인 시 제조자 및 판매업소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박영선 군 환경보호과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폐기물을 억제하고 분리배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설연휴 기간인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응급환자와 일반환자들의 진료공백을 방지하고자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상시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휴일지킴이 약국도 별도로 운영해 군민의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천군은 심야시간 밤 10시부터 새벽 1시 의약품 구입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병원과 약국이 문을 닫은 심야에 주민들이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연천군이 일정 지원금을 보조해 운영하는 약국이다. 연천군에서는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지난해 12월 기준 6527건의 의약품 판매 및 상담으로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한 의약품 복용으로 약물 오남용 및 부작용을 방지했다. 한편 연휴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는 연천군보건의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최숭태)는 20일 연천군의회 대회의실에서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숭태 의장은 7명의 인사위원에게 임명장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은 “군의회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군민중심의 자치의회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인사위원회는 위원장을 맡게 된 조주연 사무과장을 비롯하여 인사·행정·법률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도 인사운영 기본계획과 지방공무원 충원계획을 심의했다. 최숭태 의장은 “연천군의회 자체 인사위원회가 출범한 것은 연천군의회의 독립적인 인사권 행사의 첫 걸음”이라며 “소속공무원의 역량과 적성에 부합하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최숭태) 의원 일동은 지난 19일 경원선 전철 연천 연장사업의 셔틀전철 운행을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결의했다. 군의원 일동은 결의문을 통해 “연천은 그간 접경지역으로서 국가안보 및 각종 규제를 위해 희생한 지역으로, 전 군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 지역 내 최대 숙원사업인 경원선 전철이 2022년 말 개통을 앞두고 본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한국철도공사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과 실시계획을 무시하고 셔틀전철의 방식으로 운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연천은 경원선 남북한 철도복원사업에서도 경원선 핵심거점으로, 당초 계획과 달리 근시안적인 경제성 논리로 왜곡되거나 축소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반대입장을 강하게 표명했다.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은 “당초 시행 목적 및 취지와 다른 셔틀전철 운행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군민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이 동두천~연천구간만 운행하는 셔틀전철로 추진된다는 우려에 따라 연천군 주민과 단체들은 결사반대하여 셔틀전철 반대 현수막 게시 및 주민 서명운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계기관에도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맞춤형 체납징수와 생계형 체납자의 복지연계를 추진하기 위한 체납관리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공고일기준 만 19세이상 연천군민이다. 군은 전화상담원 2명, 실태조사원 4명 등 총 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이뤄지며 체납관리단의 근무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다. 체납관리단은 체납사실 안내, 납부 홍보, 애로사항 청취 등 실태조사를 통한 맞춤형 징수 업무를 맡는다. 또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를 발굴해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체납관리단은 공정과세를 실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다양한 지원과 공공일자리 창출 등 민생안정에도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가 지난 18일 중면 횡산리 필승교 먹이터에서 열린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 두루미 먹이주기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김광철 군수와 성기호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등은 율무 250kg, 볍씨 105kg을 두루미 먹이터에 뿌리며 먹이주기 활동을 했다. 연천군에서는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와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가 확인된다. 이들 두루미는 매년 연천에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이 되면 번식을 위해 러시아, 중국 등지로 이동한다. 최근 연천에서 월동하는 개체 수가 2010년대부터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김광철 군수는 “두루미 뿐만 아니라 호사비오리 등 매년 연천군을 찾는 멸종 위기종 겨울철새에 지자체 구성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로서 생물 다양성 보존 측면에서 가치가 매우 높은 연천 지역의 청정 환경을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4일간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단속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이 기간 집중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설 연휴 특별 감시․단속은 홍보계도·단속, 순찰·상황실 운영 2단계로 구분해 추진된다. 먼저 1단계로 19일부터 28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특별 감시․단속 계획을 홍보해 사업장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2단계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연휴 기간 연천군 환경보호과에 상황실을 운영, 환경오염사고 대응 및 하천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이번 특별 감시활동을 통해 설 연휴 동안 연천군민들과 가족을 찾아온 이들을 위해 더욱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보전과 불법 오염행위 방지를 위해서 무엇보다 연천군민들의 철저한 신고 정신과 사업주의 책임감 있는 환경 의식이 다시 한번 요구된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27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금은 영농초기 소득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을 위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원금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한번 지원자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독립영농경력에 따라 매월 80~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만18세 이상부터 만40세미만의 독립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여야 하며, 소득기준은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평가 등 후속절차를 거쳐 3월 말 최종 선정이 될 예정이다. 선발된 이후에도 청년농선정자들은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연 136시간 의무교육 이수 및 농업경영장부 입력, 재해보험 및 의무자조금 등을 가입해야 하며 지원금을 받는 기간 동안 영농을 유지해야 한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천군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