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최근 관내 번개자율방범대가 경기북부경찰청이 주관한 ‘2025년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돼 지역 치안 유공을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베스트 자율방범대’는 경기북부경찰청이 매년 관할 자율방범대를 대상으로 자율방범 활동 실적, 경찰서와의 협력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해 지역 치안공동체의 모범이 되는 방범대를 선정하는 제도다. 번개자율방범대는 초등학교 인근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청소년 선도와 안전 순찰 활동을 적극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번개자율방범대 외에도 자율방범대원 개인평가에서 동두천 감악산 자율방범대 소속 김미자 대원이 ‘2025년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원’으로 선정돼 기쁨을 더했다. 김 대원은 순찰 중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신속히 경찰서에 인계하는 등 우수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권태연 동두천시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대원이 함께 흘린 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율방범대의 치안 협력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지역 안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2025년 을지연습 접적지역 주민이동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질서 있는 행정관서 이동과 신속·안전한 주민 대피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군 작전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주민과 차량의 이동로를 실제 점검하며 전시 상황에서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주요 통제소·집결지 및 민·관·군 연락체계 유지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비상대비계획과 훈련 간 차이를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을 높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국가안보의 최일선에 있는 우리시는 을지연습에 소홀하거나 미흡한 점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유사시 행정관서의 신속한 대응과 주민 대피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동두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각 동 통장 등 50여 명이 참여해 최초 및 중간 통제소를 거쳐 최종 집결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운영하는 ‘하반기 마을배움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8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이며, 연천군민 총 433명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온라인(네이버폼) 또는 마을별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반영해 △퍼스널컬러 △보컬트레이닝 △AI 인공지능 특강 △시창작·시낭송 등 총 51개 강좌가 개설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개별 부담이다. 교육은 군남면 선곡리마을회관, 군남생활미디어센터, 청산면 초성2리마을회관, 청산커뮤니티아트센터 등 지역 내 6개 마을배움터에서 진행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마을배움터는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열린 학습공간”이라며, “이번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통일평생교육원(031-839-4434)으로 문의 하면 된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33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조사관리자 3명, 조사원 30명으로 조사관리자는 현장조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사업무를 관리하고 지원하며, 조사원은 가구 방문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조사요원은 18세 이상, 인구주택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통계조사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조사관리자는 8월 22일까지, 조사원은 9월 17일까지 연천군청 홈페이지 및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census.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방문접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조사원들의 노력이 곧 정확한 통계로 이어지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통계조사로, 인구·가구·주택의 규모와 구조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국가정책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계획 수립에 활용된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2025 가평군 사회조사’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군은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와 공동으로 2025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소득‧소비, 교육, 일자리‧노동, 가평군 특성항목 등 8개 분야 55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81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 방식은 면접조사(대면)를 원칙으로 하되, 인터넷 조사와 자기기입식 조사도 병행해 진행된다. 군은 정확한 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 14일 조사 요원들을 대상으로 조사지침과 조사요령, 사례 제시, 조사표 작성법 등을 포함한 사전교육을 마쳤다. 조사 결과는 전문기관의 분석을 거쳐 오는 12월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며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활용된다”며 “군민 여러분의 성실한 응답은 향후 맞춤형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지난 7월 20일 새벽,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이 8월 20일 수해 발생 한 달을 맞았다. 피해 현장은 여전히 상처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하지만 군부대와 주민, 각계의 성금 지원과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빠르게 일상 회복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역대급 집중호우로 1,156억 여원 시설 피해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쏟아진 폭우는 가평군 전역에 평균 322㎜ 이상의 비를 뿌렸다. 특히 조종면, 북면 등 5개 읍면에서는 7월 20일 새벽 1~4시 사이에 시간당 36~11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내려 산사태와 토사 유출이 연쇄적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사망 7명, 부상자 9명이 발생했고, 73세대 104명이 보금자리를 잃고 임시주거시설과 친인척 집으로 몸을 옮겨야 했다. 가옥 71동이 전파 또는 반파되고 306동이 침수되는 등 생활 터전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농경지 133ha와 농작물 피해, 가축 948마리와 수산생물 9만2천여 마리의 폐사도 이어졌다. 8월 20일 현재 가평지역 시설 피해액은 총 1,156억 여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유시설 피해가 126억 원, 공공시설 피해는 1,030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포천시 중앙로 73, 3층)가 2015년 8월 문을 연 이래 개소 10주년을 맞이했다. 포천상담소는 지난 10년간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과 경기도의회를 잇는 든든한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김성남(국민의힘, 포천2)·윤충식(국민의힘, 포천1) 도의원은 “포천상담소는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상담소로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상담소는 교통·환경·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수된 민원과 정책 제안을 신속히 검토하고, 도의회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포천상담소에는 이상택 상담관과 이영주 주무관이 근무하며, 주민 편의를 위해 친절하고 신속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포천상담소는 단순한 민원 접수처를 넘어, 도의원들이 의정자료 검토, 회의, 원격 업무 등을 수행하는 스마트워크센터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성남·윤충식 도의원은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접경지역에 위치한 ‘쇼르수브(Shorsuv) 대지’를 새로운 중요식물보호구역(IPA, Important Plant Area)으로 공식 평가하고, 쇼르수브 지역을 포함한 10만 헥타르의 면적이 국립공원으로 설립될 것임을 발표하였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Conservation Science’에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는 국립수목원을 포함해 우즈베키스탄 식물연구소, 창원대학교, 켄트대학교 등 3개국 연구진이 참여하여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쇼르수브 지역은 희귀 및 위협 식물종이 다수 분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하고 제한된 서식지를 갖춘 지역으로 평가되어 IPA 지정 기준인 A(위협 식물종 존재) 및 C(위협 서식지 존재)를 동시에 충족하였다. 총 349종의 관속식물이 기록되었으며, 이 중 42종은 멸종위기 식물종으로 분류되었다. 연구진은 현장조사와 위성정보, IUCN 기준에 따른 종 보전 평가를 종합해 쇼르수브 지역이 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지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