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6일부터 14일(토‧일요일 제외)까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바우처 이용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 ▲만성질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서비스 등 총 4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 이용권(전자 바우처)을 발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하도록 하는 이용자 중심의 복지제도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선정 기준을 확인하고 신분증, 진단서 등 서비스별 증빙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9월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모집 사업별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누리집(시정소식-새소식)을 참고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도에 전입하는 1인가구를 위해 ‘전입신고 시 1인가구 정책안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입신고 과정에서 1인가구에게 맞춤형 정책정보를 안내해 필요한 정보나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1인가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지역별 균형과 1인가구 정책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광명, 성남, 구리, 파주 등 4개 시군을 선정해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인가구가 전입신고를 하는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1인가구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미니배너와 리플렛을 비치하고, 리플렛에 삽입된 큐알(QR)코드를 통해 ‘경기도 1인가구 포털’과 시군별 정책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현재 경기도가 추진 중인 1인가구 사업은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사업 ▲1인가구 기회밥상 ▲중장년 수다살롱 ▲생활꿀팁바구니 ▲AI 노인말벗서비스 ▲여성1인가구 안심패키지 등이 있다. 도는 큐알(QR)코드 접속 건수를 매월 점검해 홍보 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정책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제공 방안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올해 상반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및 FTA활용 여부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93%가 만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 2,427명 중 1,583명이 응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약 93%(1,468명)가 경기FTA센터 지원사업에 ‘만족’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특히, FTA 전담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 방문 FTA 종합컨설팅’과 ‘FTA 미활용 기업 컨설팅’은 ‘매우 만족’ 응답률이 각각 97%, 100%에 달해 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탄소국경세 대응 지원 사업, 비관세장벽 대응 지원 사업, 온라인 플랫폼 전문교육 및 마케팅 지원사업 등 신 통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들 역시 모두 90% 이상의 ‘만족’을 기록했다. 복잡해지는 통상환경에 맞춰 지원사업을 확대한 것이 기업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며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향후 참여 희망 사업으로는 기업 방문 FTA 종합컨설팅, FTA·무역·통상 관련 지역 순회 교육에 대한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시군이 가평군 일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조속한 수습과 복구를 위해 피해조사 인력을 파견하고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 안전관리실과 도시주택실 소속 직원 15명, 부천시와 연천군 등 9개 시군 17명 등 총 32명을 25일부터 파견하고, 30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상면, 조종면, 북면 등 각 지역에서 근무하며 피해조사와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 입력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 21~22일 요양원, 캠핑장, 펜션, 마을회관 등 가평군 고립지역에 응급구호세트 200세트와 취사구호세트 157세트를 지원했다. 도 공무원 203명은 23일부터 조종면 침수 가옥 밀집 지역에 투입돼 자원봉사 활동으로 가옥 정리, 폐자재 수거, 토사 제거 등의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광주시, 남양주시, 하남시, 이천시는 취사구호세트 190세트를, 고양시에서도 쌀과 담요, 세면도구세트, 생수 등을 지급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21일부터 27일까지 가평, 남양주, 포천 수해지역 민간 자원봉사자는 5,005명에 이른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피해지역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식품사업협동조합(회장 윤진수)은 여름방학을 맞아 포천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0가구에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식품꾸러미는 포천 지역 내 우수 식품제조업체들이 생산한 식품으로 구성했으며, 아동의 영양 균형과 기호를 함께 고려해 준비했다. 윤진수 포천식품사업협동조합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방학 중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천식품사업협동조합은 2024년부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8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교육발전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7월 제정된 ‘포천시 교육발전 조례’를 바탕으로 처음 시행한 것으로, 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될 사업계획과 연계해 마련했다. 다른 지자체의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포천시의 교육여건에 부합하는 중장기 발전방향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은 수학여행 지원, 학생 통학버스 ‘포춘버스’, 스마트 안심 셔틀 ‘포우리’, 장애인 평생교육 등의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자연, 기술, 문화가 어우러지는 교육 생태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시민과 함께 만든 포천형 교육정책의 밑그림”이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배움과 성장의 교육도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최종보고서에 반영하고, 향후 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류영신 관장)이 안산시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다독다독 마음스케치’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안산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공유학교에는 푸른지역아동센터(안산시 단원구)에 다니고 있는 초3~6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한다. ‘다독다독 마음스케치’공유학교는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감정 이해 활동과 정서 지원으로 심리·사회적 회복력을 높이고 독서 및 미술을 활용한 치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시간은 총 12시간으로 미술치료와 독서치료를 각 2시간씩 3회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적 자아 확립(자기 인식) ▲나만의 감정 이해하기(지금 내 기분은) ▲정서적 자아 확립(나의 마음 챙김) ▲나를 사랑하고 격려하는 법 ▲사회적 자아 확립(관계 형성) ▲스트레스 관리(마음 구급상자 만들기) 등이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다문화 아동들이 독서와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내면의 회복력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부터 10월까지 관내 복지시설과 군인가정을 대상으로 농촌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치유농장과 참여기관을 연계해 다회차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지 기능 개선, 우울증·스트레스 감소 등 농업활동에 따른 치유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치유농장 및 교육농장 6개소와 참여기관 7개소가 연계돼 총 80회 732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특히 노인,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율무, 제철과일, 텃밭, 낙농, 곤충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결혼이주여성, 군인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텃밭치유, 율무찐빵만들기, 반려곤충 분양하기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치유농업은 단순한 농작업을 넘어, 농업을 매개로 한 복지와 치유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