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공무원들이 퇴직공무원들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는 잡상인일 경우 무시하면 되지만, 잡상인처럼 행동하더라도 국장(서기관)으로 퇴직한 선배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것. 이들 공통점은 공무원 재직 당시 잘되면 공을 가로채고 잘못되면 책임을 떠넘기는 등 후배들로부터 존경받지 못했던 인물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사실상 안하무인격이다. 재직 당시 평가를 잊은 듯 도움을 요청하는 게 아니라 뻔뻔스럽게 요구하는 것은 물론 고압적이면서 강요까지 서슴치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이 시를 찾는 것은 퇴직 후 새로 취업한 회사와 관련된 영업 때문이다. 이들 중 일부는 인허가 또는 진행하고 있는 용역에 대한 순조로운(?) 행정절차를 종용하기 위해 드나들고 있다. 이해충돌방지법이 지난해 5월 19일 시행됐지만 사실상 무용지물이다. 누구보다 더 잘알고 있는 이들이지만 무시하도록 종용하고 있는데다, 관련법에 의거 서면 신고하고 회피할 경우 자칫 담당 공무원은 건방진 X로 낙인찍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A씨는 본인이 취업한 회사를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 결국 조례개정을 이끌어냈다. 현재 개정된 조례 때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좌의리의 한 자동차 폐차장에서 22일 10시 50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4대 50여 명의 119대원을 투입해 옥외에 적치되어있는 폐차량을 현재 연소 확대 저지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차장 관계자와 화재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연천 =권 순 기자] 전교생이 수십 명에 불과한 연천군 군남면 작은 학교에서 두 명의 학생이 복싱 재능을 뽐내며 경기도 대표로 뽑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남중학교 3학년 고윤수군과 박성규군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이기고 각각 –50kg, -52kg 체급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도 대표로 선발됐다. 고윤수군과 박성규군은 전문 운동부가 아닌 일반 학생들로 이번 경기도 대표 선발 과정에서 도내 복싱 명문중학교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복싱계를 놀라게 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인 두 학생은 넉넉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놀라운 성적을 올려 복싱계는 물론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고윤수군과 박성규군은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만큼 5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천지역 체육계 관계자는 “전문 운동부는 학교와 체육회에서 대회 출전비 및 장비를 지원하지만, 고윤수군과 박성규군은 부모와 체육관의 지원만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두 학생이 선수로서 재능이 있는 만큼 이들의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경찰서는 18일 청평면 청평중학교 등굣길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근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학교전담 경찰관과 청평중학교 학부모대의원회, 재학생, 청평파출소 협력방범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 회원과 시민경찰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를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부모대의원회, 지역사회에서 선제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이 필요하겠다는 의견이 모아져 실시하게 되어 그 의미가 뜻 깊었다. 캠페인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근절 어깨띠를 착용하고 플래카드, 피켓 등을 활용하여 117학교폭력 신고 전화 및 학교폭력 근절 홍보를 실시하였고 학생들에게 홍보 물품을 배부하여 호응을 얻었다. 양승현 가평경찰서 서장은 “코로나의 단계적 일상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아이들이 다시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되어 좋아졌지만 한편으로는 학교폭력도 늘어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의 노력을
[경기도 =황규진기자] 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기업으로부터 3억 8천만 달러(한화 5천억 원) 규모의 투자, 미국 반도체 소재 기업의 종합연구소 유치에 계속해서 성공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미국 현지 시각 12일 오후 코네티컷 댄버리 린데(Linde) 본사에서 산지브 람바(Sanjiv Lamba) 그룹 회장, 성백석 코리아 회장과 ‘수소차 충전용 수소 및 산업용 가스 생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유대종 국제관계대사도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린데사(社)는 3억 8천만 달러(한화 5천억 원)를 투자해 버스 등 대형 수소 차량용 충전시설을 경기도에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공정용 산업용 가스 양산 확대도 추진한다. 린데사는 지난 1월 경기도와 2031년까지 평택에 1,500억 원 상당을 투자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을 설립하는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어 이번 협약은 3개월 만에 추가 투자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월 평택 생산시설 투자에 이어 곧바로 추가 투자를 해줘서 고맙다. 린데사의 투자로 한국 반도체산업의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용정산업단지내 식픔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일 오전 12시 50분경 용정산업단지 내 한 식품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인원 65명, 장비 18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며, 이 불로 현재 공장 한동이 연소 됐고 주변건물로 연소 확대 중이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사통팔달 탄탄한 교통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1공구부터 턴키 발주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 건설사업도 연내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GTX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촘촘한 대중교통망을 더해 잠재력을 지닌 교통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행정구역 면적이 넓고 교통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 많아 올해 초 30번, 31번 노선을 신설하고, 86번, 1번 노선을 변경․통합했다. 해당 노선은 소흘읍 일대를 순환하며 도심지 교통의 접근성을 높이고, 동시에 노선 내 공장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월에는 91번, 100번 노선을 신설해 외곽지역의 도심지 이동이 한층 수월해졌다. 91번 노선은 포천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정호수와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를 연계해 주요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00번 노선은 관인면~창수면~포천의료원~포천시청~이마트까지 운행해 외곽지역 주민의 공공시설, 대형병원, 마트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에 큰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에 위치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30일 10시 20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작업 중이던 근로자는 화재발생과 함께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는 야적장에 쌓아둔 폐기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야적장에 페전선 등에 옮겨 불으면서 잔불이 곳곳에 발생해 잔불 정리를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