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농지 성토 태스크포스(TF) 및 농지감시원을 운영, 불법 농지 성토 단속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 2021년부터 장남면을 중심으로 인근 도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뻘흙이 농지에 성토되면서 농로 및 배수로 훼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민들은 대형 덤프트럭이 마을 앞 도로와 농로를 오가며 뻘흙을 성토하는 과정에서 안전 위협은 물론,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연천군은 불법 농지 성토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앞서 연천군은 무분별한 성토를 방지하고자 허가 없이 할 수 있는 성토 높이를 2m에서 50cm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불법 농지 성토 시 해당 토지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지소유자와 건설기계 사업주 모두에게 강력한 처벌을 위한 모든 법적 조치와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탄소중립지원센터는 16일 전곡 한여울 유치원에서 어린이 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분리수거는 내가 척척’이라는 주제로 시청각 자료와 실습을 통해 플라스틱, 종이, 캔 등 다양한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천군탄소중립지원센터 전미애 센터장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유치원과 학교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김덕현 연천군수가 11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를 방문, 홍문표 사장과 연천 농업과 관련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김 군수와 홍 사장은 연천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쌀, 콩, 율무 등의 국내외 판로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 사장은 기후변화가 세계적인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연천군의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특히, 스마트팜과 저온창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만남을 통해 연천군 농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 기틀이 마련되고, 기후변화에 따라 연천군이 농산물 생산 적지가 되고 있는 만큼 연천군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공교육 활성화와 지역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연천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각 기관의 자원 공유,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지원, 연천군 교육발전특구 추진 사업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연천고는 AI 창의 융합 교육을 통해 글로컬 리더십을 갖춘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AI 협력 교육을 통한 미래 핵심 역량 함양 ▲스마트 교육을 통한 창의 융합 소양 향상 ▲지역 문화 체험을 통한 글로컬 리더십 강화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되면 지자체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으며 교육부·교육청의 예산 지원,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에 자율성이 부여되는 등 각종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역 혁신형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규모는 총 20교 내외로, 선정 시 2025년 3월부터 5년간 운영하게 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지정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연천군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 어학연수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위생 상태가 청결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을 발굴하기 위해 모범음식점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범음식점 신청 대상은 연천군에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업소와 식품위생법에 따른 행정처분으로 모범 음식점 지정이 취소된 후 2년이 경과한 업소다. 신청 희망업소는 오는 10월 18일까지 모범업소 지정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하여 연천군 종합민원과 위생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신청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모범음식점 세부 지정기준에 대한 현지 조사 및 지정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되면 지정서 및 표지판 배부, 연천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혜택을 받게 되며, 경기도 식품진흥기금의 음식점 운영 자금을 우선적으로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을 지정하여 업소의 위생적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군민들과 방문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종합민원과 위생팀(031-839-2234)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0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2024년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사회적 안전망과 치안을 강화해 주민들이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목적으로 연천군과 관내 여러 기관·단체들이 협력하는 연합체다. 이번 회의엔 위원장인 김덕현 연천군수, 부위원장 권현정 연천경찰서장, 이상호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관내 기관장과 관계 단체장 11명이 참석했다. 이어 협의회는 △자율방범대 지원 예산 추가 증액 요청 △여성안심귀갓길 노후 LED표지판 개선 △농산물 절도 예방활동 추진 등 8개의 안건에 대해 민·관·경이 긴밀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했다. 권현정 연천경찰서장은 “지역치안협의회는 군민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자리이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치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치안 문제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경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9일 전곡리유적에서 제7회 연천군민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무르익어가는 한탄강의 가을과 함께’를 콘셉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약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부 행사는 오프닝 공연으로 관내 학교 관현악단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걷기 코스로 선사유적지 입구 잔디밭 광장을 출발하여,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한탄강주상절리길, 전곡 선사박물관을 지난 뒤에 선사유적지을 돌아 출발장소인 선사유적지 입구 잔디밭광장으로 돌아오기까지 5km를 보행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걷기 완주 후 2부 행사에서는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클래식 연주 및 통기타 포크송 공연, 신나는 트로트 및 댄스팀 공연, 경품추천 이벤트 등의 일정이 잡혀 있다. 또한 행사 진행 내내 건강증진 홍보 ․ 체험부스(금연, 운동, 영양, 만성질환, 치매 및 감염병 예방 등)와 사전연명의료 등록사업&사랑의 장기기증 신청 부스,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부스가 있어 다양한 참가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행사장을 구성했다. 참가 신청은 당일 오전
[연천=권 순 기자] 지난해 12월 1호선 전철 개통과 함께 연천군의 수도권 전철 시대가 열린 반면, 연천군 주민들은 극심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110년 동안 이용해 온 도로를 횡단한 건널목들이 폐쇄, 연천읍을 오가려면 편도 2~3㎞ 이상을 우회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철이 개통되며 연천읍의 총 5개 건널목 중 3곳(구읍, 남부, 북부)이 지난해 5월경 폐쇄, 결국 연천읍 주민의 생활권은 동-서로 양분됐다. 특히, 구읍건널목은 하루 8000여 명에 이르는 군민이 이용해 온 주 이동로다. 인근 주민들은 학교, 병원, 행정·금융기관, 마트 등을 찾거나 농토와 주거지를 왕래하는데 구읍건널목을 애용해 왔고 농사철에는 군남면과 중면 주민들까지 농기계와 농작물 등을 운반하는데 구읍건널목을 이용했다. 더욱이 인근 주민 대다수가 60대 이상 고령층이라 올 여름에는 폭염에 이동이 불편하여 군이 우회도로 구간에 버스를 편성·운영 중이지만 이마저도 일 3회가 최대라 주민의 삶은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건널목 폐쇄 사유를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군은 건널목 재설치부터 각종 안전시설 구축, 안전요원 배치와 운영, 기타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예산은 물론 안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