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2025년 동계 대학생 군정체험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활동은 대학생들에게 행정 경험을 제공하고 복지시설 지원과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12월 2일)으로 본인 또는 부모가 가평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국내 대학 재학생 또는 2025년 1학기 복학 예정자다. 다만, 2025년 3월 이전 졸업 예정자, 2024년 동·하계 군정체험활동 기참여자, 평생교육원·학점은행제 등록기관 재학생, 대학원생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이달 3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선발은 12일 오후 2시, 한석봉도서관 3층 누리홀에서 공개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명단은 12월 13일 가평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다. 근무 기간은 2025년 1월 6일부터 24일까지로, 주 5일 하루 8시간(09:00~18:00) 근무한다. 급여는 하루 8만7,120원이며, 만근 시 주휴수당 포함 약 156만 원이 지급된다. 급여에는 식비 및 교통비가 포함돼 있으며, 고용보험 본인부담분(급여의 0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호명호수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휴장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호명호수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8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단풍이 절정이었던 10월과 11월에는 짧은 기간 동안 2만여 명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만7,000여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호명호수는 청평양수발전소 상부에 물을 저장하기 위해 조성된 인공호수로,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진 경관 덕분에 가평9경 중 제2경으로 꼽힌다. 수도권과 가까운 전철(상천역) 접근성과 무료입장의 이점이 더해져 많은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영상광고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호명호수를 연간 1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절기 호명호수 휴장 중에는 호수 정상까지 운행하던 버스 노선이 중단되고, 안내소 운영도 하지 않는다. 다만, 휴장 중에도 호수 입구까지는 버스 운행을 하기 때문에 걷는 수고를 감수하면 사계절 내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과 호수의 어우러짐, 겨울에는 눈꽃과 호수의 절경이 관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손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인프라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28일 수원시 GH 본사에서 가평군 산업인프라 확충을 위한 ‘가평군-GH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세용 GH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인프라 확충과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가평군은 기반시설 부담 및 기업 유치, 용지 매각 등을 적극 지원하며, GH는 참여 절차 이행과 인허가 업무 수행을 통해 적극적인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평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과 더불어 양 기관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이번 협약으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직면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GH의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가평군의 추진 의지가 결합되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 팔당호 수질보전 규제, 군사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경기도 주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1억5천만 원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사전 대비와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특히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신속한 대응과 효과적인 관리체계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가평군은 재난관리 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13개 협업기능별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했다. 군은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저수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일제히 점검하고, 취약 시설에 대해 철저히 관리했다. 또한 여름철 기상특보 발효 시 현장 예찰과 상황 대처 보고를 강화하며 안전관리체계를 세밀하게 관리했다. 이 결과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태원 군수는 “기상이변으로 태풍, 폭우, 폭설 등 자연재해가 갈수록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지역과 노후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는 등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8일 열린 ‘2024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인구소멸대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시대위원회,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후원했다.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10개 자치단체와 5명의 단체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평군은 자라섬을 활용한 지역축제와 차별화된 관광정책으로 생활인구를 크게 증가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광객 유입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지역 모델로 주목받았다. 가평군은 자라섬을 중심으로 생태환경을 활용한 관광정책을 강화하며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약 100만명의 체류 인구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며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은 인구감소지역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특화된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도시로 자리 잡았다”며 “다양한 지역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가평군의 특색을 살린 관광정책으로 연간 생활인구 1,000만 명 돌파를 목표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26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가평군 임산물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역 임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첫 사례로, 지역 특산품의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 품목에는 가평잣을 포함해 잣을 원료로 한 엿‧한과‧간장‧된장 등 8종의 품목이 포함됐다. 이들 제품은 미국 동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아시아 식료품 유통체인 ‘푸드 바자르 마켓(FOOD BAZAAR MARKET)’의 뉴욕과 뉴저지 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푸드 바자르는 동남아와 동북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식료품을 취급하며 미국 동부 지역에만 약 45개의 매장을 보유한 대형 체인이다. 가평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2~3개 매장에서 판촉 행사를 열어 지역 특산품의 홍보와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선적식에서 “가평군 임산물의 우수성이 이번 수출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세계 여러 나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선적식에는 서 군수를 비롯해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조영완 사업본부장, 김장성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5등급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 단속을 12월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강화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이 기간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평군을 포함한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주요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세종시에서 운행 제한이 적용된다. 매연저감장치를 설치하지 않고 5등급 노후 경유차 운행으로 적발 시 하루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가평군은 매년 노후경유차에 대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조기폐차를 지원하며, 관련 문의는 군청 환경정책과(☎031-580-2441)로 하면 된다. 또한, 5등급 노후 경유차에 해당하는 지 여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www.mec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12월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됨에 따라 매연저감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차량 소유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운행 제한 대상 차량 소유자들은 과태료 부과를 피하기 위해 조속히 매연저감장치 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2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나누어 국정 및 도정 주요 시책지표 104개를 기반으로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실시한다. 이는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식 지표로, 안전, 환경, 일자리, 복지 등 행정 전반을 아우른다. 가평군은 지난해 3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 104개 지표 중 103개에서 S등급(99.04%)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점수인 101.32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2.51점 상승한 성과다. 특히 부군수를 평가지표 총괄책임관으로 지정하고, 평가지표 책임관제 운영 및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체계적인 실적 관리를 이어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주요인으로 평가된다. 서태원 군수는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군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이번 성